시력교정술 배우러 한국행, 자이즈-온누리스마일안과 기술교류

독일의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즈가 한국 스마일트레이닝센터 온누리스마일안과와 스마일시력교정술에 대한 기술교류 활동을 가졌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이즈 총 책임자인 자이로 아제베도(Jairo Kerr Azevedo)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제시카 유(Jessica Yu, M.D)는 지난 5월 27일과, 6월 3일 두 차례로 온누리스마일안과를 방문해 한국의 레이저 시력교정술 현장을 둘러보고, 스마일라식의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기술인 센트레이션에 대한 질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이즈는 세계적인 안광학 기업으로서 라식, 라섹 수술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각막을 열지 않고 수술이 가능한 스마일 시력교정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스마일 시력교정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바로 자이즈의 비쥬 맥스다.

자이즈는 한국 의료진의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스마일라식 수술 성공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마일 라식은 각막중심을 정확히 맞춰서 교정해야 수술성공률이 높다. 온누리스마일안과의 독자적인 기술인 센트레이션 기법은 특수 마킹 기법으로 수술 전 각막중심을 정확히 표시하기 때문에 수술 중 실패율이 낮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자이즈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선진화 된 환자서비스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환자와 검안사가 일대일로 장시간에 걸쳐 꼼꼼히 눈을 검사하는 시스템이나 담당의가 수술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환자의 이해를 돕는 과정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예”라며 전 과정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견학을 마친 후, 자이즈 관계자는 온누리스마일안과의 정영택 원장에 대해 “온누리스마일안과 의료진들은 높은 레벨의 수술 스킬을 보여주었다. 고도난시 환자분들을 치료하는 특별한 테크닉을 발전시킨 부분이 인상 깊다. 이런 경험을 함께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누리스마일안과는 지난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된 자이즈 유저미팅에서 센트레이션 기법에 대해 처음 발표를 했고, 그 효용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자이즈에서는 정확한 스마일라식 수술을 위해 센트레이션 기법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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