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원빈, 이나영 결혼식 비용 110만원으로 책정하여 눈길…

‘연예가 중계’에서 예상한 원빈·이나영의 결혼식 비용 약 110만원으로 추측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6일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정선의 한 민박집 밀밭에서 결혼식을 치른 원빈·이나영 부부의 결혼식 비용을 하객들의 식사비 포함 약 11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방송에서 민박집 주인은 “민박집 방수가 총 10개인데 그 중에 3개만 사용했다. 한 방에 10만원을 받았다. 이틀 사용해서 총 5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민박집 주인은 “신부대기실 역시 방세만 받았다. 대여료는 따로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밀밭은 무료로 장소를 빌려준 것으로 알고 있다. 밀밭 주인에게 허락을 맡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잔치 음식인 전과 국수 등은 원빈의 부모님이 직접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 쓰인 꽃 장식은 주변의 들꽃으로 제작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부럽네요” “소박하지만 더 아름다워” 등 작은 결혼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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