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한 개 200원, 배추 한 포기 300원.’
부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무와 배추가격을 시중보다 최대 80% 싸게 판매하는 ‘농축산물직거래장터’를 내달 4일 오전 10시 시청~경찰청 사이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장재료 특별 할인판매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배추와 무를 시중가격보다 60~8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배추는 700망 한도로 망당 1000원(3포기·10㎏)에 판매한다. 무는 300단 한도로 1000원(단당 5개)에 판매된다. 배추의 경우 1인당 5망 이상 구입할 수 없다. 장터는 반입된 농산물이 소진되면 자동 폐장한다.
이처럼 무와 배추를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은 농협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농민들에게 일부 보조금을 주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장터는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농축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도시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할인판매전에서 배추, 무 코너를 제외한 농산물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00개 한정으로 장바구니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할인판매 되는 배추·무 가격은 시중 대형마트 및 도소매 업소보다 60~80% 정도 저렴한 가격”이라며 “앞으로도 적은 돈으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무 200원, 배추 300원” 부산시 농산물직거래장터 할인 행사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