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 2살 연하 일반인과 내달 결혼…“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배우 박광현(38)이 오는 12월 7일 두 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박광현이 12월 7일 오후 6시 강남구 역삼동의 더 라움에서 교육계에 종사하는 두 살 연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뒤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박광현은 예비신부에 대해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혼 후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일할 계획이다”며 “연기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성우 안지환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원준과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부를 예정이다.

박광현은 지난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받고 데뷔했으며 최근 ‘청담동 앨리스’ ‘루비반지’ ‘빛나는 로맨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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