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의 손흥민 디스? "민아야, 걘 안돼"

“민아야, 다른 남자 만나 걘 안 돼.” MC몽의 신곡이 손흥민을 겨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C몽의 6집 정규 앨범 ‘Miss me or Diss me’중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피처링에 참여한 11번째 트랙곡 ‘왓에버(Whatever)’에서다. 하하가 나레이션한 부분으로 “민아야 나 동훈이 오빠인데 너 요즘 남친이랑 안 좋냐? 어제 클럽 갔는데 춤 무지하게 추더라고. 걔 그래도 되냐”며 “그러니까 다른 남자를 만나. 걘 안돼. 민아야”라는 내용이다.

네티즌들은 이 대목이 최근 민아와 교제설에 휩싸였던 축구선수 손흥민을 가리켰다는 해석이다. 굳이 나레이션에서까지 호명하는 부분을 넣어 손홍민과 교제설이 나돈 민아를 지목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네티즌들은 “MC몽, 돈 벌려고 민아와 손흥민까지 파는 구나” “하하는 결혼한 남자가 클럽에서 손흥민을 봤대” “축구 열심히 하고 있는 손흥민은 건드리지 말자” “루머 퍼뜨리는 사람들 지적하면서 자기가 루머 퍼뜨리고 있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제니트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가사 전문>

민아야 나 동훈이 오빤데 너 요즘 남친이랑 안 좋냐

아니 이 어제 클럽 갔는데 아니 이 어휴 춤 무지하게 추더라구

어휴 그래도 되냐 그거



Rumor 퍼트린 놈들아

숨어 you don't know me like that

loser들의 타고난 특기

직업 정신으로 물어뜯기



허 참 무서워

같은 남자로서 참 우스워

남 잘 되는 꼴을 못 봐

왜 매를 벌까

제발 골 좀 막지 마 bro come on



don't listen to the hater

시간낭비는 see you later

소곤소곤 소문 내며

why you wanna see me break up



아주 갈라 낼라고 난리네

내 여자 친군 귀가 얇았네

우리 불행을 빌어 everyday

그만 move get get out the way



우리 둘 사이를 왜 갈라놓으려 해요

불안해 말아줘 사랑은 그대뿐

뭐라고 하던 난 그대만을

사랑해 사랑해 오직 난 그대뿐야



what what whatever

they can say whatever baby

난 그대만을 믿어 그대만을 lady



what what whatever

they can say whatever baby

사랑해 사랑해 오직 난 그대뿐야



club에서 누구랑 봤대

부비 부비적하다 둘이 나갔대

워 워 잠깐 뭐가 뭐 어째

개똥 같은 소리하네 bulls#!t



이게 뭔 함정이야 네가 탐정이야

왜 자꾸 사사건건 참견이야

그렇게 찔리면 당당하게 붙어봐

네가 친오빠 아님 남편이야



don't listen to the hater

시간낭비는 see you later

소곤소곤 소문 내며

why you wanna see me break up



나보다 swagger 딸리냐

아니면 날 보면 기가 빨리냐

우린 불행을 빌어 everyday

그만 move get get out the way



우리 둘 사이를 왜 갈라놓으려 해요

불안해 말아줘 사랑은 그대뿐

뭐라고 하던 난 그대만을

사랑해 사랑해 오직 난 그대뿐야



what what whatever

they can say whatever baby

난 그대만을 믿어 그대만을 lady



what what whatever

they can say whatever baby

사랑해 사랑해 오직 난 그대뿐야



아주 미치겠어

너만 보면 자꾸 훔치고 싶어져서

이러다 죽겠어 사방이 막혀

숨 쉴 공간이 없어



꿈 깨라 꿈 다른 남자의 품

돌아와라 부메랑 부메랑

제발 좀 날 믿어줘 oh

널 사랑해 날 믿어줘 oh

널 사랑해 오늘부터 난 너 하나만 원할게

Welcome Welcome 매일 Welcome

just can this way



what what whatever

they can say whatever baby

난 그대만을 믿어 그대만을 lady



what what whatever

they can say whatever baby

사랑해 사랑해 오직 난 그대뿐야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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