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사랑 태교음악회

국제구호개발 민간기구인 월드휴먼브리지는 11월 3일 오후 2시30분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문화홀 10층에서 ‘제44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하고 출산용품을 무료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전교회(박성규 목사), 남양유업이 후원하는 음악회의 지원대상은 출산용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임신부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미혼모, 탈북민, 외국인근로자 등이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임신부들에게는 기방과 분유, 젖병, 베이비바디샤워, 속싸개, 배냇저고리, 가제수건, 물티슈, 면봉, 젖병솔, 목욕스펀지 등 필수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행사 후 추첨을 통해 유모차, 아기띠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음악회의 출연진은 전문 연주자와 전문아나운서 등으로 재능 나눔으로 동참한다.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신부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필수 출산용품을 지원해 사랑을 전하는 월드휴먼브리지의 대표적 나눔사업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