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새 예능… ‘밥상의 신’, 왕과 함께 맛보고 퀴즈를-‘컬투의 어처구니’, 핫이슈 주인공과 대화를

지상파 방송사들이 최근 봄 개편을 맞아 신규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10일 정상급 MC들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 두 편이 차례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바로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밥상의 신’과 MBC가 선보이는 ‘컬투의 어처구니’다.

오후 8시55분에 방송되는 ‘밥상의 신’은 방송인 신동엽(사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푸드 토크 퀴즈쇼’를 표방한다. 지난 1월 설 연휴 기간에 방송된 파일럿(시범)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됐다.

방송은 신동엽이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진행된다. 출연자들은 신동엽을 상대로 전국에서 공수한 귀한 음식을 진상(進上)하는데, 출연자들이 왕과 함께 이 음식을 맛보기 위해선 식재료와 관련된 퀴즈를 맞혀야 한다. 개그맨 김준현, 배우 박은혜 등이 출연한다.

밤 11시15분에 전파를 타는 ‘컬투의 어처구니’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방송인 컬투(정찬우·김태균)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주인공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국내외에서 일어난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소개한다. 방송인 최희가 컬투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그룹 DJ DOC 멤버인 김창렬과 정재용, 칼럼니스트 곽정은 등도 고정 출연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