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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계 경제 키워드 3D 프린터·사회적 기업


코트라가 내년 세계 경제의 키워드로 ‘3D 프린터’와 ‘사회적 기업’을 들었다.

코트라는 16일 전 세계 83개국 121개 도시에 파견된 주재원의 보고서를 종합한 ‘2014 코트라 세계 전망’을 발간했다. 코트라는 책에서 “3D 프린터가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제조업 분야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3D 프린터가 대중화되면 누구나 상상력을 발휘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어 프로슈머(prosumer)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슈머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전통적인 제조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코트라는 또 네덜란드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놀이공원, 방글라데시의 빈곤 여성 대상 휴대전화 대여 사업(그라민폰) 등 사회적 기업을 사례로 들며 “기업이 이윤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공헌을 해야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조언했다.

코트라는 아프리카에서 중국과 일본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도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두 나라가 자원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차원에서 아프리카 시장에 접근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기아와 빈곤에 허덕이는 낙후한 대륙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권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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