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화천 대관령 태백 인제, 道 5대 겨울축제 준비 구슬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강원도가 겨울축제 준비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도내 5대 겨울축제인 평창송어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눈축제, 인제빙어축제가 개최 시기를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다음달 22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열리는 제6회 평창송어축제를 위해 최근 수원 화성문화축제장을 찾아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낚시터 정비작업, 포토존 정비 등 시설물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천군은 내년 1월 5일부터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는 2013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근 화천읍 시가지에 ‘산천어등’을 다는 등(燈)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관광객 3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 홍보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제빙어축제도 내년 1월 19일부터 소양호 일원에서 개최 일정 등 기본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겨울축제의 백미인 대관령눈꽃축제도 축제 일정을 내년 1월 19일로 정하고, 눈 조각 주제와 체험거리, 볼거리를 계획하는 등 준비에 한창이다. 또 대형 눈 조각, 눈꽃 산행으로 유명한 태백산 눈축제는 내년 1월 25일 태백산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태백산 당골광장에는 대형 눈 조각이 전시되며 이글루 카페와 눈 미끄럼틀, 얼음썰매장 등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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