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샘고을시장 일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 外

샘고을시장 일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

전북 정읍시 샘고을시장 일대에서 10∼11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정읍시, 샘고을시장상인회 등이 마련한 이번 축제에선 공연을 비롯해 시장가요제, 아트마켓, 체험워크숍, 어린이 벼룩시장, 시장갤러리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 오후 5시 공연에는 음유시인 이광조와 오르부아미쉘, 락타이거즈, 로다운30 등이 출연한다. 둘째 날 시장가요제에는 끼 많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어울리는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아트마켓에서는 홍대 앞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수공예 아트상품들을 접할 수 있다.

해남 출신 고 김남주 시인 추모 문학제

전남 해남 출신 고 김남주 시인을 추모하는 문학제가 10∼11일 해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김남주 기념사업회 주최로 올해 13회째 개최되는 문학제에는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회원들과 광주에서 활동한 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문학제는 시낭송, 노래공연, 해남고 문예부의 김남주시극 ‘남주야 놀자’ 공연 등에 이어 김남주 헌정시집 ‘어디에 있는가, 나의 날개, 나의 노래는’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순서로 진행된다.

김남주 생가 걷기 행사도 곁들여진다. 육필 원고와 사진 등 40여점을 전시하는 김남주 헌정시화전이 14∼17일 열린다.

완주군 봉동읍에한국과학기술연구원 ‘둥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가 8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들어섰다. 복합소재와 금속, 재료, 세라믹, 화학, 탄소 등 다양한 첨단소재 분야의 기술을 개발, 고부가가치산업의 집적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T 전북분원인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31만8000㎡의 부지에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준공됐다. 본관동과 연구동, 숙소동 등을 갖췄다.

KIST는 본격 연구개발을 위해 장비구축비(496억원), 실용화기술 개발비(269억원)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구 인력도 현재 20명에서 내년 43명, 최대 8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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