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와 촛불로 온가족이 징글벨∼ 나만의 성탄 테이블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열흘 남짓 남았다.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를 즐길 계획이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테이블 세팅을 준비해보자.
크리스마스 테이블은 크리스마스의 주색상인 빨강과 초록, 금색과 은색을 활용해 연출하면 된다. 흰색 테이블보에 붉은색이나 초록색 러너, 또는 빨간색 테이블보에 금색이나 은색 러너를 깔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테이블이 된다.
크리스마스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초. 평소 초를 잘 켜지 않는 가정에선 캔들 홀더가 없기 마련. 투명 글라스나 하트 모양 등이 프린트된 글라스 안에 작은 초들을 넣어 장식하면 캔들 홀더가 없어도 안전하면서도 멋스런 초 장식이 된다.
다음은 그릇. 한국도자기 디자이너 남경여씨는 “크리스마스 나무라고도 불리는 호랑나무 가시와 테디베어, 진저쿠키, 호두까기 인형 등이 프린트된 접시 머그컵 등을 활용하면 식탁 분위기가 한결 멋스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그릇은 다른 때는 잘 쓰기 어려워 망설여진다면 빨간색이나 금색 녹색 접시, 또는 같은 색깔의 줄이나 무늬가 들어가 있는 접시를 마련하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데 도움이 되고, 평상시에는 포인트 접시로 활용할 수 있다.
리빙용품 전문점 캐드키드슨의 비주얼머천다이저 강민아씨는 “그릇들을 새로 마련하기 버겁다면 산타클로스나 루돌프 사슴 등이 프린트된 화려한 냅킨을 활용해보라”고 아이디어를 준다. 매트나 플레이스 접시 대신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그림이 프린트된 냅킨을 깔아 놓으면 의외로 효과가 좋다는 것. 플레이스 접시는 한 사람의 식사 영역을 표시하는 것으로, 정찬테이블에서 주로 사용된다.
김혜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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