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백성희 교수팀, 암세포 사멸 촉진 핵심 단백질 새로 발견

Է:2011-12-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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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백성희 교수팀, 암세포 사멸 촉진 핵심 단백질 새로 발견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핵심 단백질을 새로 발견해 신개념 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성희(사진) 교수와 김현경 박사과정은 암을 가장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단백질 ‘p53’이 어떤 조건에서 활성화되는지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몰레큘라 셀(Molecular Cell)’ 최신호 표지로 선정됐다.

p53은 세포의 사멸을 촉진해 손상된 세포가 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다. p53이 안정적으로 작용해야 암 발생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생성된 p53은 평소엔 효소에 의해 분해돼 소멸하다가 특정 상황에서만 살아남아 기능을 한다. 연구팀은 ‘알오알 알파(RORα)’ 단백질이 p53의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이 단백질은 p53이 효소 분해되지 않도록 막아 궁극적으로 암 발생을 억제한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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