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총리, 해임 놓고 진퇴양난… 日방위상 등 각료 2명 문책 결의안 가결

Է:2011-12-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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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각료 2명의 해임 문제를 놓고 진퇴양난에 처했다.

일본 참의원은 9일 제1야당인 자민당과 제2야당인 공명당이 제출한 이치카와 야스오(一川保夫) 방위상과 야마오카 겐지(山岡賢次) 소비자상에 대한 문책 결의안을 가결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당초 이들을 경질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사임하지 않을 경우 야권은 내년 초 정기 국회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총리의 국정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이치카와 방위상의 경우 자질 부족과 최근 발생한 다나카 사토시(田中聰) 전 방위국장의 오키나와 비하 발언에 대한 책임을 물어 퇴진을 요구했다.

야마오카 소비자상은 다단계 업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으로 사임 요구를 받았다.

노다 총리로서는 야권의 요구에 응해 이들을 해임하자니 당내 구심력 약화가 걱정되고, 또 문책 결의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경질하지 않는다면 국회 파행이 우려되는 상황인 것이다.

양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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