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찻·도너리오름 출입제한 1년 연장

Է:2011-12-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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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현재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 ‘물찻오름’과 서귀포시 안덕면 ‘도너리오름’에 대한 출입제한을 1년 더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해발 717m에 위치한 물찻오름은 탐방로가 빗물에 많이 쓸려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해발 439m인 도너리오름도 3년 가까이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했지만 등산로의 식물 덮임도가 25∼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너리 오름은 2개의 분화구가 있는 복합형 화산체다.

도는 또 도내 오름(기생화산)을 출입제한 오름과 탐방 가능 오름으로 구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한라산 국립공원 지역 및 농경지 등을 제외한 지역의 170여개 오름에 대해 전문가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오름마다 갖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발굴하고, 오름 보전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수조사는 먼저 제주도와 행정시·읍면동 합동으로 실시되며, 이어 주요 오름에 대해 지질·식생·인문·역사 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도는 전수조사 결과 보전·정비가 필요한 오름은 자연휴식년제로 지정해 복원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반면 생태관광이 가능한 오름은 탐방안내 및 지리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가이드북과 인터넷 사이트 제작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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