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의원 소환 조사… 檢 “도청의혹 수사 진척”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형근)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도청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한 의원을 불러 민주당 비공개 회의 녹취록을 입수한 경위와 도청 의혹 전반에 대해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도청을 한 것으로 지목된 KBS 장모(33) 기자를 불러 사건 당일 행적 등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한 의원과 장 기자를 소환조사해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수사에 진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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