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해외로 뛴다-롯데건설] 초고층건물 개발경험 독보적

롯데건설은 현재 시공중인 롯데수퍼타워와 부산롯데타운 시공으로 초고층 첨단기술 축적과 전문인력 확보함으로써 초고층건물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건설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초고층 프로젝트의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단계까지 참여한 최초의 건설사로서 향후 초고층 프로젝트 발주자에게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정보와 개발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65층 규모 대형 주상복합빌딩 공사를 시작해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국내 건설사들의 기존 시장인 중동과 동남아시아 외에 호주와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건설시장에서 지난해 5월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일본에서 100번째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제과, 롯데마트, 호남석유 등 그룹사와 동반 진출해 해외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베트남에서 이미 롯데마트 1호점을 성공적으로 완공했고, 러시아에서는 호텔·비즈니스 센터와 롯데제과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인도에서도 제과공장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서는 15억 달러 규모의 백화점, 호텔, 테마파크, 오피스 및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는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몽골철도공사(MTZ)와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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