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표 과일, 이젠 감·귤… 사과·배 품질 저하·가격 상승

Է:2011-10-16 19:01
ϱ
ũ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이던 사과·배의 자리를 감과 귤이 대신하고 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품질 저하, 가격 상승으로 인기가 떨어진 사과와 배 대신 감과 귤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단감은 10㎏(상품)의 도매가가 지난해보다 3% 정도 저렴해졌다.

농업관측센터는 “단감의 10월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4%가량 늘었고 11월과 12월에는 지난해보다 각각 6%, 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달 일조량이 좋았고 일교차도 커 감의 당도와 색깔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긴 장마 후 일조량의 혜택을 받은 감귤은 당도가 높고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작은 크기의 귤 착과량이 많다. 귤의 경우 한 해가 풍작이면 나무와 토양의 힘이 약해져 이듬해에는 흉년이 되는 ‘해거리 현상’이 있는데 지난해 해거리로 50만t이었던 생산량이 올해 58만t으로 늘었다.

올해 이마트에서 단감은 4580원(5∼8개 들이 한 봉지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80원보다 10% 정도 저렴해졌으며 하우스 감귤은 1.8㎏에 9900원으로 지난해보다 9% 정도 값이 내렸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