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민주당 늙었다”… 김부겸, 100명 초청 간담

Է:2011-10-13 18:32
ϱ
ũ

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13일 “젊은 유권자들은 민주당의 위기 원인으로 ‘노쇠화’를 꼽고 있다”며 “당이 이 문제를 직시하고 젊고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뉴 민주당을 위한 청년 100인 원탁회의’를 열어 젊은층이 바라는 민주당의 개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 결과 참여자의 59%가 민주당의 위기 원인으로 노쇠화를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당 지도부가 노쇠화해 사고방식이 과거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김 의원 측은 공개했다. 이어 ‘정체성 불분명’(18%) ‘대안 부족’(7%) ‘소통 부족’(6%) 등의 순으로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계파 간 다툼이 심하다’, ‘386 세대가 기득권화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당 주변에서는 53세인 김 의원의 ‘노쇠화’ 문제 제기가 차기 대권주자인 손학규(64) 대표와 차기 당권 경쟁자인 박지원(69) 전 원내대표 등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