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44분… 국내 첫 2층 급행열차 시험운행 2011년말 개통
국내 최초로 도입된 2층 급행열차가 16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역에서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이 열차의 객차 8량중 4·5호차 2량이 2층으로 돼 있다. 2층 객차의 객실 높이는 각각 190㎝로 일반 객실(228㎝)보다 낮으며, 계단을 이용해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 외부 높이는 386㎝로 일반 객차(375㎝)와 큰 차이가 없다. 최고 시속은 180㎞로 KTX를 제외한 국내 열차 중 가장 빠르다. 강원 춘천역에서 서울 상봉역까지 44분이 소요돼 지난해 말 개통한 일반형 전동차보다 35분 정도 시간이 단축된다. 또 청량리역을 거쳐 용산역까지 연장 운행해 경춘선 전철과는 달리 상봉역에서 환승하는 불편도 해소된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안전성을 확인한 뒤 8대를 투입,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방침이다.
춘천=박성은 기자 sil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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