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생아 사망 20년새 절반 줄어
한국의 신생아 사망률이 20년 새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아동권리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193개 WHO 회원국의 신생아 사망률을 추산해 31일 의학저널 ‘플로스메디슨’에 실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2009년 태어난 신생아 가운데 4주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1000명당 2.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000명당 4명이 숨진 1990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90년 우리나라는 신생아 사망률이 낮은 순위로 WHO 회원국 중 88위였으나 2009년에는 16위로 올라섰다. 한국과 같은 신생아 사망률을 기록한 나라는 프랑스 에스토니아 몰타 등이다.
북한은 신생아 사망률이 1990년 1000명당 23명에서 2009년 18.1명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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