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4세대 LTE 大戰 불 지핀다… 삼성 LTE폰 9월 2일 선봬

Է:2011-08-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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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대전(大戰)에 시동이 걸렸다.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마땅한 전용 LTE폰이 없어 반쪽짜리 서비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 LTE는 3세대 통신보다 최대 12배 이상 빠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2 LTE를 선보이고, 하반기 태블릿PC 갤럭시탭 8.9 LTE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LTE용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4G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2 LTE는 출시 3개월도 되기 전에 500만대 넘게 팔린 인기제품 갤럭시S2에 LTE 수신기능을 적용하고 성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화면크기는 갤럭시S2의 4.3인치보다 늘어난 4.5인치 슈퍼아몰레드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두뇌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1.2㎓ 듀얼코어에서 1.5㎓ 듀얼코어로 바뀌었다. 배터리 용량도 1850mAh로 더 늘어났다. 하지만 갤럭시S2와 비교해 두께는 0.59㎜, 무게는 9.5g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LTE는 기본이고 국내는 물론 해외 3G통신 방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 8.9 LTE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공개된 갤럭시탭 8.9의 LTE 버전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허니콤 3.2를 운영체제로 채택했다. 두께 8.6㎜와 무게 455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LG전자도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옵티머스 LTE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애플 아이폰4에 탑재된 것과 거의 유사한 성능의 ‘AH-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계획이어서 삼성전자의 슈퍼아몰레드플러스 디스플레이와의 성능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팬택도 10월쯤 4.5인치 화면에 HD급 해상도를 가진 LTE 신제품을 투입한다. 팬택 관계자는 “하반기 출시될 LTE폰 가운데 최고 사양을 갖춘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HTC도 조만간 SK텔레콤을 통해 4.5인치 LTE폰을 출시한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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