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최고예요"...여의도순복음교회 해남 어린이 35명 초청

Է:2011-08-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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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라이프] 땅끝마을 해남 어린이 35명이 첫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아동청소년선교회는 전남 해남 송지면의 ‘땅끝 아름다운교회’(배요섭 목사) 교회학교 어린이 전원을 19일 서울로 초청했다.

21일까지 2박3일간 이어지는 이번 서울 방문은 미자립 시골교회를 후원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멘토링 사역 일환으로 성사됐다.

대부분이 첫 서울방문인 어린이들은 서울 방문기간에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강 유람선, KBS 등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청소년과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을 갖는다. 20일엔 잠실 롯데월드 민속촌 방문에 이어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도 탄다.

처음 서울구경을 한다는 이강물(10)양은 “보고 싶었던 서울에 온 것이 너무나 기쁘다”며 “서울 교회에서 우리를 찾아 먼저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주고, 신나는 여행까지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들 어린이는 도시교회 선생님, 어린이들과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오랜 친구처럼 찬양과 율동 등을 함께 하며 즐거워 했다.

땅끝 아름다운교회 어린이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부 및 교회학교 교사들과 일대일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만나기로 했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일일히 나눠 주었다.

동행한 김혜원(45)사모는 “시골교회라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할 형편이 못돼 걱정했는데 와서 프로그램도 열고 초청까지 해주시니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육국 10여명의 교사들은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직접 해남에 내려가 이 교회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쌀과 식료품, 옷 등 생활필수품도 한아름 전달했다.

아동청소년선교회 회장 전영상 장로는 “섬기고 베풀며 느끼는 우리의 기쁨이 더 크다”며 “앞으로 멘토링 사역을 농어촌 어려운 교회들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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