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18일] 먼저 건너가라

Է:2011-08-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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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8월 18일] 먼저 건너가라

찬송 : ‘물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500장(통 25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하 7장 3∼11절


말씀 : 한국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 중 하나가 바로 배달 문화입니다. 음식뿐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서비스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꼼짝도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 오기만 기다린다면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오늘 다룰 주제가 이와 비슷합니다. 본문을 보면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간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을 통해 진정한 전도자가 어떤 사람들인지 살펴봅시다.

먼저 참된 전도자란 구원의 풍성함을 경험한 자입니다. 본문에서 아람 왕 벤하닷은 그의 모든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성을 포위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성 사람들은 극심한 식량난에 빠져 굶주림으로 죽어갔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아들을 삶아 먹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6:28∼29).

이런 상황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네 명의 나병 환자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나병에 걸렸기 때문에 성안에서 살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굶어 죽겠고 성안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뾰족한 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저녁 무렵 아람 군대의 진으로 갔는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아람 군대가 도망간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이 장막 저 장막을 드나들며 먹고 마시고 은과 금과 의복을 마음껏 소유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았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이 베푸신 놀라운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배불리 먹을 수 있었고 값진 것들을 마음껏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전도의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 일들을 바라보고 풍성하신 은혜를 누리는 것, 전도란 바로 여기서 출발합니다.

둘째, 참된 전도자는 다리 위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네 명의 나병 환자들은 한참을 그렇게 배불리 먹고 귀중한 것을 챙기다 자신들이 뭔가를 잊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성안 사람들이 지금도 죽어가고 있음을 깨달은 것입니다(9절). 그래서 아람 진영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성안으로 들어가 복된 소식을 전합니다. 나병 환자라는 이유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았음에도 성안으로 건너가 복된 소식을 전한 것입니다.

이들은 생명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어딜 가야 구원받을 수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동족들이 죽어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자리에 머무르며 자신들만 누리지 않고 성안 사람들에게 건너가 아름다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와 같이 전도는 건너가는 것입니다. 나를 환영하든 냉대하든 복음이 그들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건너가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건너가 도와줘야 할 영혼들은 누구입니까?

기도 : 구원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시고 구원이 필요한 자들에게 건너가 생명을 전하는 참된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

김찬곤 목사(안양 석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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