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 광복절 오픈 ‘인디펜던스 데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국내외 작가 8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 청담동 에이블 파인아트 NY 갤러리가 광복절인 15일부터 30일까지 마련한 기획전 ‘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에 각각 작품을 내놓았다. 학력, 인맥, 지연 등에 지배받는 미술계의 환경 속에서 전시를 통해 영혼의 독립, 감정의 독립, 인격의 독립을 선언한다.

차지량의 관객참여 퍼포먼스 ‘미드나이트’, 마리킴의 깜찍한 캐릭터 ‘레이디 가가’, 찰스장의 만화 같은 작품, 콩다방의 의미심장한 사진 등이 개성 넘친다. 백악관의 버락 오바마를 풍자한 비키 다실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이미지를 작품 소재로 차용한 스콧 드로브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독창적이다(02-546-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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