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 지천명’ 경매 7월 20일 열려… 시대별 대표작 108점 출품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타워 경매장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와 흐름을 짚어보는 ‘한국 현대미술 지천명(知天命)’ 경매를 연다. 한국 현대미술을 1970년대 이전, 70∼80년대, 90년대, 2000년대 이후 등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는 각 시대를 대표할 만한 작가들의 작품 108점이 출품된다.
박수근의 63년작 ‘귀로’는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담담히 드러낸 작품으로 추정가 3억8000만∼5억원에 출품됐다. 천경자가 종군화가로 베트남에 파견돼 그렸던 ‘1972년 정글 속에서’(사진·추정가 4억5000만∼7억원)도 나온다. 지난해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 설치됐던 강익중의 ‘내가 아는 것’ 일부도 경매에 부쳐진다. 강익중 작품 낙찰금은 유니세프에 기부된다(02-3479-8888).
이광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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