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코리아 차승훈 대표 “헤지펀드 성공률 잘해야 5% 정도”

Է:2011-06-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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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는 28일 “헤지펀드 100개 가운데 5개 정도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승훈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대표는 이날 출범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헤지펀드 도입에 관한 시장의 기대가 높지만 그만큼 산업이 급성장하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JP모간의 홍콩 계열사가 헤지펀드를 운용한 전례를 들며 “19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홍콩 금융당국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헤지펀드를 허용해 JP모간이 최초로 상품을 내놨다.

그러나 막상 투자자들이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아 대부분 상품 운용을 그만뒀다”고 전했다. 또 “2006년쯤 유능한 펀드매니저들이 대박을 노리고 헤지펀드를 차리는 것이 유행인 적이 있는데 많은 이가 곧 실패하고 말았다”고 했다.

차 대표는 이 밖에 헤지펀드 업계에 적합한 인력이 국내에 부족하다는 점, 기대 수익률에 비해 성과를 꾸준히 내기 어렵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막연한 기대가 성급한 것일 수 있다고 경계했다.

다만 새로운 시스템을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받아들이고 안정화하는 한국 시장의 특징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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