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조사 문서 국가기록원 영구 보존
굴곡진 한국 현대사가 국가기록원에 영구 보존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생산 또는 접수한 기록물을 이관해 영구 보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이관된 기록물은 진실화해위가 2005년 12월 발족한 뒤 지난 3월까지 활동하면서 조사한 1만1175건의 기록이다.
여기에는 1945년 해방 후 좌우대립에 의한 희생과 6·25 전쟁 중 민간인 희생, 조봉암의 진보당 사건, 의문사, 1980년 언론사 통폐합, 한센인 인권침해 등 얼룩진 한국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종류별로 보면 종이문서 1만8129권, 전자문서 3247권, 간행물 4523권, 시청각기록 2164건 등이다.
기록원은 이 가운데 6770권을 전면 공개하고, 1439권은 부분 공개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1만6682권은 당분간 비공개된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