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온천대축제’ 유성이 설렌다… 주개최지 선정, 10억 예산 확보 다양한 볼거리 등 계획
대전 유성온천이 2012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개최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개최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 결과, 예산 덕산온천과 동해시 보양온천을 각각 17점과 35점 차이로 앞선 유성온천을 주개최지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관계자는 “주개최지 선정을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유성온천의 역사와 약알칼리성의 라듐을 함유하고 있는 유성온천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대전시와 협력, 온천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는 내년 축제의 주제를 ‘환경·사람·역사와 전통, 건강한 삶’으로 정하고 올해 ‘유성온천 핫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스파 분야 등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온천머드체험 프로그램과 온천수 치료체험 프로그램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유성온천의 유래를 소재로 하는 연극과 온천과 관련된 세미나, 가요제, 비보이 댄스 대회, 온천 미용 클리닉 등도 마련된다.
구는 온천대축제와 같은 시기에 열릴 예정인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와 국제 소믈리에축제 등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20여명의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고 축제전문가, 문화·예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제자문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자체 예산으로 5억원, 시와 향토기업 등으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축제 방문객에게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유성온천 인근 호텔·모텔의 숙박요금을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