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피셔 “나이 때문에”… IMF 총재 후보서 탈락
스탠리 피셔(67)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가 나이 제한에 걸려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최종후보에서 탈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는 전날 워싱턴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현행 65세로 제한된 총재 출마 규정을 개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과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를 최종후보로 확정했으며 피셔 총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피셔 총재가 탈락하면서 라가르드 장관 대세론은 더욱 굳어지는 분위기다. 라가르드는 인도네시아와 이집트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다. 후발주자인 카르스텐스 총재는 “채무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에서 총재가 나오는 것은 채무자들이 채권기관을 맡는 것”이라며 라가르드를 견제하고 있다. IMF는 차기 총재 선출을 오는 3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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