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출판] 비기독인도 쉽고 명쾌한 ‘기본교리 12항’… ‘현대인을 위한 신학강의’

Է:2011-06-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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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출판] 비기독인도 쉽고 명쾌한 ‘기본교리 12항’… ‘현대인을 위한 신학강의’

현대인을 위한 신학강의/김동건 지음/대한기독교서회

‘현대인을 위한 신학강의’는 신학적 통찰이 있으면서 읽기 쉽게 쓴 기독교 입문서다. 책은 성경, 죄와 율법, 기독교와 고난, 신앙과 운명, 복을 바라는 기도 등 성경관에서 종말론까지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12개로 나눠 설명한다.

저자는 ‘빛 색깔 공기’ ‘신학이 있는 묵상’ 시리즈로 알려진 김동건 영남신대 교수다. 영남대를 졸업한 그는 장신대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Th.M.)와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영남신대와 장신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영남신대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는 “신학을 전공한 사람이든 신학과 상관없이 살고 있는 일반 성도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했다”며 “심지어는 비기독교인, 타종교인까지도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이해할 수 있게 저술했다”고 밝혔다.

죄에 대한 설명은 명쾌하다. “기독교인은 그냥 막 살아서는 안 됩니다.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망각하며 사는 사람을 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리적인 얼마의 조항을 율법적으로 잘 지켰다고 해서 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죄’의 상태는 보다 더 근본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근원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는 사람은 죄의 상태에 있는 자입니다.”(69쪽)

책은 읽기 쉽지만 신학의 전반을 다룬다. 이 때문에 일반 성도들이 신앙적 토대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신학은 단지 신학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만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신학은 성경을 포괄적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의 분리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 또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가 나아갈 지평을 보여준다.

그는 기독교인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신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학자는 자신의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사람이라면서 사실은 모든 기독교인이 신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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