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권투 명예의 전당에 올라
“나는 죽을 때까지 뉴요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고향 뉴욕에 대해 진한 애정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프로복서 타이슨이 요즘 라스베이거스 교외에 살고 있지만 자신이 뉴요커임을 늘 강조하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그는 12일 권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타이슨은 뉴욕 브루클린의 브라운스빌에서 자랐다. 타이슨에게 이 동네는 ‘험한 곳’인 동시에 어린 시절 추억으로 가득한 곳이다. 그는 “지금도 그 시절 이웃들이 살고 있다. 나 자신이 한번도 그곳을 떠난 적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타이슨은 현역 시절 50승 6패를 기록했으며, 그 가운데 44승이 KO승이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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