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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宗家문화’ 세계적 명품 브랜드 육성

경북도, ‘宗家문화’ 세계적 명품 브랜드 육성 기사의 사진

‘시대와 소통하는 명품 종가문화(宗家文化)를 만들어 간다.’

경북지역의 종가문화를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문장(紋章)·인장(印章) 디자인 작업’이 본격화 된다.

경북도는 30일 안동시청에서 올해 문장·인장 제작 대상으로 선정된 경북지역 40개 종가 종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청회는 문장과 인장 디자인에 대한 소재가 종가의 고유한 전통·문화·사상 등을 핵심적으로 잘 상징화 했는지, 그런 가치에 어긋나는 점이 없는지 등을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종가들은 앞으로 이 문장과 인장 디자인을 활용, 동판을 만들고 전시하며 종가 특산품과 기념품 제작, 스토리텔링 소재 등을 개발해 문화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종가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는 산업화와 종손·종부의 고령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종가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종가문화 명품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격조 높은 경북 종가문화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종가별 상징을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된 디자인으로 이미지화 하는 ‘종가 문장·인장 제작사업’을 서울대 조형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문장·인장 제작을 희망한 경북지역 90여개 종가 가운데 지난해 안동 주촌종택, 삼산종택, 경주 독락당, 영주 연복군종택, 상주 소재종택, 문경 사정공파종택, 청송 석간종택, 영양 호은종택, 영덕 난고종택, 고령 점필재종택, 예천 초간종택, 봉화 충재종택 등 12개 종가가 이미 제작에 참여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활용하고 있다.

김용만 도 문화재과장은 “종가는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녹아있는 우리 역사의 현장이자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정수로 간주된다”며 “종가문화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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