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7月 21日)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편 23:6)

“Surely goodness and love wi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wi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ever”(Psalm 23:6)

신앙생활에 있어 하나님 나라라는 거시적 관점도 필요하지만 ‘나와 하나님’이라는 미시적 관점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크리스천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면서 동시에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한 국가의 시민이면서 한 가정의 자녀인 것과 같습니다.

성경 곳곳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개인의 절절한 고백이 등장합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라는 다윗의 고백도 그렇습니다. 다윗의 위대한 신앙 고백, 그것은 어쩌면 목동으로서 겪어야 했던 숱한 위기와 불안 속에서 탄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삶의 화려함이 아닌 초라함에서 비로소 벌거벗은 자신을 직면하게 되고, 절대자를 찾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선 삶의 현장도 다윗의 양떼가 통과해야 했던 계곡과 비교했을 때 결코 녹록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삶의 현장일수록 신앙의 진가가 발휘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오늘, 당신의 시편은 어떻게 기록되고 있습니까. <종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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