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백두산 트레킹… 9월 하순까지 4박5일 상품 선보여

‘야생화의 천국 백두산으로 트레킹 떠나요.’

백두산 트레킹 전문여행사인 백두산닷컴(www.go2744.com)은 백두산 정상부의 눈이 녹는 이달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4박5일 일정의 백두산 트레킹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압록강 발원지이자 백두대간 시작점인 남백두(남파)를 오르는 것. 2007년 개방된 남백두(사진)는 중국의 창바이현과 북한 혜산시가 맞닿은 접경지역으로 천지를 둘러싼 봉우리와 능선이 모두 북한 땅인 특이한 지역. 이어 서백두(서파)로 이동해 부채붓꽃 등 야생화가 장관을 이룬 왕지를 비롯해 금강대협곡, 고산화원 등을 둘러본다.

텐트에서 낭만적 숙박을 한 후 5호경계비가 위치한 서백두에 올라 천지를 감상한 후 북백두(북파)의 소천지까지 13㎞를 9∼10시간에 걸쳐 트레킹한다. 트레킹 다음날 지프를 타고 북백두의 천문봉에 올라 천지를 감상한 후 창춘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요금은 145만∼155만원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출발. 수요일 출발팀은 백두산을 70여 차례 오른 한국트레킹학교 윤치술 교장으로부터 덤으로 트레킹의 이론과 실제도 배운다(02-2285-5322).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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