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엔 역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끈한 어묵이 최고죠. 한 입 베어 물면 혀는 “앗 뜨거워!” 하면서도 몸은 이미 “아, 이 맛이야!”를 외치는 계절입니다. 국물 한 모금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건 그냥 어묵이

서울 명동 거리의 한 상점에 형형색색 다양한 모양의 K팝 아이돌 응원봉이 진열돼 있습니다. 각기 다른 가수를 응원하는 응원봉들이 모여 하나의 외침이 되었습니다. 응원봉처럼 밝게 빛날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사진·글=권

서울 명동의 한 상점에 형형색색 다양한 모양의 K팝 아이돌 응원봉이 모여 있습니다. 지난 주말 각기 다른 가수를 응원하는 응원봉이 모여 하나의 외침이 됐습니다. 응원봉처럼 밝게 빛날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사진·글=권

꽃이 세차게 내리는 비에도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꽃잎에 빗방울이 맺혀 무거워 보이지만 꼿꼿이 고개를 듭니다. 비가 지나가면 맑은 하늘 아래 더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역경은 잠깐이고, 눈부신 미래가 기다릴 테니 조

화폐 수집가가 희귀한 ‘모자상(母子像) 백환 지폐’를 돋보기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100환짜리는 1962년 5월 발행됐으나 바로 다음달 시행된 화폐개혁으로 사라진 대한민국 최단명 지폐입니다. 발행 기간이 짧아 수량이 적

장애인 전용구역, 임산부 배려구역 등 다양한 주차장 특수 구역이 있지만, 한 지하주차장에 있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눈에 띕니다. 국가유공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역사적 존재입니다. 자신의 안위를 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하늘을 수놓으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합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사람의 미소에는 가을의 따스한 햇살이 깃들어 있습니다. 낙엽을 손에 쥐고 흩뿌리며, 잠시 멈춘 시간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과 추

하늘 높이 떠가는 비행기처럼 가을도 어느새 저 멀리 사라집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들은 떠나는 계절이 안타까워 또 만나자고 배웅하는 듯합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는 가을은 아쉽기만 합니다. 사진·글=이한형 기

서울 성북동에 있는 덕수노인복지센터에서 가을 소풍을 나왔습니다. 실내에 주로 계시는 어르신들은 이렇게 봄가을이 되면 소풍을 나옵니다. 지난해에는 북서울꿈의숲 그리고 올해는 단풍이 예쁜 여의도공원을 찾았다고 해요. 거

아프리카 케냐의 카루라 숲에서 ‘삼성’ 로고를 발견했습니다. 삼성이 2017년부터 2년 동안 이곳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표지입니다. 한국 기업이 저멀리 다른 대륙에서도 자연을 지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