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뛰는 비트 위에 라임 맞춘 메시지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 초 출생자)에게는 음악인 동시에 대화이자 문화다. 거침없는 래핑(rapping), 트렌디한 훅까지 덧대진 힙합 음악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건 돌직구로 날아오

“봄이 / 대문을 지키는 사람도 없는데 / 담을 넘어온다 // 방문을 잠그지도 않았는데 / 빠끔히 열린 창문 틈을 밀고 들어온다 // 누구 하나 감시하는 사람도 없는데 / 살금살금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 와 / 잠든 가슴 위에 / 꽃

아동문학가 김수영(인천제일교회 권사·사진) 작가가 16일 서울 중랑구문화원 소극장에서 ‘제3회 한용운문학상’(동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용운문학상은 서울시와 중랑구가 문학의 한류 확산을 위한 ’k-문학 페스티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과 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대상에 영화배우 겸 감독, 제작자인 추상미(왼쪽 사진)씨가 선정됐다. 재단은 17일 문화예술

어른을 위한 그림책 ‘삶은 동화’(박은자문학세상, 그림 서경자 이근희 이서연) 시리즈가 출간됐다. 저자 박은자 작가는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살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룬 우리 어르신의 삶을 동화책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다. 만화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유아들 눈높이에 맞춘 대화체 문체, 성경 본문과 내용을 함께 묵상할 수 있는 부모 가이드까지 갖췄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색칠

언약궤를 되찾은 다윗왕은 기쁨에 겨워 춤을 췄다. 그렇다면 반대로 춤을 추면 행복할까. 미국 뉴프론티어교회 목사인 저자는 “어떤 이유에서 춤을 추는지 모르는 혹등고래는 되레 행복을 전하는 생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자녀도 고난을 겪는다.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 갈등, 왜 발병하는지 모르는 질병, 언제 끝날지 모르는 광야가 펼쳐진다. 이해할 수 없는 절망 가운데 어떻게 기쁨을 누려야 할까. 수원하나교회 담임인 고성준 목사는

국내 우울증 환자 100만명 시대를 맞아 신체 심리 치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책이 나왔다. ‘행복으로 춤추는 세상’을 고민한 저자의 30여년 임상 시험과 다양한 시도를 거쳐 나온 결과물이다. 스마트폰 중독 등 코로나19 팬

이중직 목회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있다. 목회에 열의가 없거나 소명이 부족한 자라는 차가운 시선이다. 저자는 1990년대부터 부정적인 의미로 불린 이중직 대신 ‘일하는 목회자’로 부르길 권면한다. 저자는 현재 서울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