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앵글속 세상

[앵글속 세상] 점점이 빙벽 오르는 이들, 겨울 풍경화 연출합니다
영하 15도의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새벽. 강원도 원주시 삼산천 앞으로 장비를 맨 빙벽 등반가들이 하나둘씩 모입니다. 안개가 서서히 가시고 어스름한 풍경 위로 아침 해가 떠오르자 얼어붙은 절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깎아지른
2019-01-16 04:03

[앵글속 세상] ‘1억5000만 화소’… 무한 가능성에 압도 당하다
하얗게 눈이 쌓인 빽빽한 자작나무를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찰칵. 묵직한 셔터소리가 오감을 자극한다. 소리만큼 퀄리티도 압도적이다. 찰칵하는 순간의 진동까지 이미지에 표현되는 느낌이다. 지난 12월 출시된 페이즈원
2019-01-02 04:03

[앵글속 세상] 자, 떠나자! 제주 돌고래 만나러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도로. 달리던 차에서 바다를 응시하던 연구원이 다급하게 소리친다. “차 세우세요. 저기 보입니다.” 이 말을 들은 다른 연구원들이 급히 장비를 챙겨 차에서 내린다. 망원경으로 개체를 확인하는 연구
2018-12-19 04:00

[앵글속 세상] 창간 전 터뜨린 ‘특종 컷’부터…30년 역사적 순간들 오롯이 담아
1988년 12월 10일, 국민일보가 세상 빛을 본 날이다. 1987년 민주화운동의 결실로 언론사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면서 국민일보가 태어나게 됐다. 창간 이후 사진기자의 열의와 분투는 국민일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국민
2018-12-10 04:00

[앵글속 세상] 통기타 치며, 삼십촉 백열등이~♪ 그때 그 시절로… “나 돌아갈래”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 소박한 무대에서 혼성트리오 ‘소리셋’의 기타 연주에 맞춰 가요 ‘목로주점’이 시작됐다. 어색했던 분위기도 잠시. 머리가 희끗희끗한 관객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른다. 비록 짧
2018-12-05 04:03

[앵글속 세상] 세계로 향한 관문 인천 ‘5G 새 시대’ 채비 미쳤다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크고 작은 배들이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떼를 지어 날아가는 갈매기 아래로 분주히 움직이는 작업자들이 보인다. 이곳은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구축이 한창인 인천의 연안부두다. 20일 LG유
2018-11-20 19:47

[앵글속 세상] 8세·13세 고아 자매 ‘희망을 보다’
“모두가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마틸다는 하루에 한 끼 식사조차 보장되지 않는 삶 속에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다. 마틸다(13)와 자넷(8) 자매는 아프리카 최빈국에 속
2018-11-07 04:00

[앵글속 세상] 오색 가을빛에 물들고… 추억에 취하다
가을 오는 소리가 들린다/ 가을 잎 물들어 가는 소리/ 살포시 한잎 두잎 어느새 노랑 파랑 빨강으로 옷 입고/ 이 가을에 여인들은 사랑을 노래한다/ 가을 오는 소리가 들린다 (김오룡의 시 ‘가을 오는 소리’ 중에서) 어느 계
2018-10-24 04:02

[앵글속 세상] ‘기쁜 우리 젊은 날’ 가을을 노래하다
“여기는 정글 ! 터지는 선샤인∼ 주머니 가득 makes me feel good!” 인디밴드 ‘잔나비’의 노래가 강원도 춘천 의암호에 울려 퍼졌다. 화려한 조명 아래 3000여명의 관객들은 잔나비의 한 마디에 열광했다. 잔나비가 “뛰어!
2018-10-18 04:04

[앵글속 세상] 평균 나이 68.2세 ‘할배돌’의 인생 2막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춰 다섯 ‘할배’들이 힘차게 뛰어올랐다. 아직 ‘쌩쌩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연신 점프를 해댄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보라색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지오아재(G.O.
2018-10-10 04:02

[앵글속 세상] 印尼 대학생들의 열정·도전을 응원합니다
“페이크러브♪∼, 페이크러브♬∼” 최근 가장 ‘핫’하다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좁은 연습실에 울려 퍼진다. 음악에 맞춰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의 춤사위가 펼쳐진다. 댄스 강사의 구호에 맞춰 1시간가량 춤을 추자 수강생들의 얼
2018-10-03 04:04

[앵글속 세상] 곳곳에 서린 옛 삶의 흔적…추억 품은 '서울 옛길' 거닐어 볼까
약방골목 ‘구리개길’, 풍류선비의 거리 ‘옥류동천길’…. 서울 옛길을 아시나요? 서울은 물길이 많은 도시다. 도심 한가운데 청계천이 흐른다. 도성의 북쪽 백악산 인왕산과 남쪽 목멱산에서 흘러내린 냇물이 청계천으로 합
2018-09-19 04:00

종업원 대신 자판기, “계산은 셀프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마트 계산대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거나 영수증을 받을지 말지, 포인트를 적립할지 말지 묻는 말에 대답하기 귀찮은 적이.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은 복잡한 것보다 단순하고 편리한 것
2018-09-05 04:04

[앵글속 세상] 콘크리트에 뿌리 내린 한 떨기 푸른 생명 발길을 붙잡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에 잠을 깬다. 시멘트 위에 하얀 페인트로 덧입혀진 아파트 복도를 지나 출근길을 나선다. 정해진 시간, 단정한 복장의 직장인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회사로 향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탄다
2018-08-08 04:02

[앵글속 세상] 학교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
축구공 하나가 하늘 위로 완만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다. 우간다의 새파란 하늘과 대조적으로 축구공은 낡고 지저분하다. 말이 좋아 축구공이지 종이 박스를 뭉쳐 속을 채우고 말린 바나나잎과 노끈을 엮어 만든 ‘둥근 물건’
2018-07-25 04:00

[앵글속 세상] ‘현수막 장바구니’에 환경 사랑을 담지요
“투표, 실천하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거리 곳곳에 걸렸던 현수막도 어느새 자취를 감췄다. 선거에 도전한 9000여명의 후보자는 저마다 얼굴과 정책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을 사용했다. 중앙선거관
2018-07-11 04:00

[앵글속 세상]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건, 사람이 우선입니다
#안전보건_싹을_틔우다 #안전은_생명을_지킵니다 #사고사망_절반_줄이기 산업재해예방 염원을 담은 메시지들이 행사장 가득 붙어있다. 2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주최로 열린 ‘제51회 산
2018-07-04 04:04

[And 앵글속세상] 65년간 막힌 길…철마는 다시, 달리고 싶다
"바람이 달리고 번개가 치는 듯하니 보던 것이 금방 지나가 거의 꿈속을 헤매는 것 같다."(민영환의 세계일주기 '해천추범' 중) 조선의 근대화라는 관제를 안고 있던 젊은 관료 민영환은 '신문물' 기차를 처음 탄 느낌을 이렇
2018-06-06 05:00

[And 앵글속 세상] 360도 VR 카메라, 봄소식을 담다
움츠렸던 새싹들이 고개를 든다. 울긋불긋한 꽃들이 다투듯 자태를 뽐낸다. 파란 하늘과 초록 들판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기분 좋은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전국에 봄꽃이 한창이다. 봄꽃의 아름다움을 한 장의
2018-04-11 05:00

[And 앵글속세상] 바람 따라 흐르니 길이 되네… 부여 하늘 수놓은 열기구
매번 기류 달라 다양한 비행 경험 국내 1위 서정목 “바람 길 알아야… 원하는 곳 도착 때 쾌감 대단해” 국제대회 출전하려고 해도 열기구 운반비 만만치 않아 월드랭킹 등록 한국 선수 2명뿐… 지원·후원 없인 발전 힘든 종목
2018-03-14 05:01

[And 앵글속 세상] 강진 3부자의 손끝, 천년 옹기를 빚다
전통방식 옹기 굽는 강진 봉황마을 3부자 한때 옹기 구워 팔아 풍요로웠던 마을 플라스틱 등장하면서 외면당하자 어느새 옹기장 정윤석씨 홀로 남아 첫째·셋째 아들도 아버지 뜻 이해하고 동참 오늘도 마을 유일한 전통 화
2018-02-14 05:02

[And 앵글속 세상] ‘현미경 렌즈’ 달았더니… 스마트폰에 눈꽃이 피었습니다
평소 메고 다니던 ‘묵직한’ DSLR 카메라가 없으니 어깨가 허전했다. 이번 촬영 준비물은 휴대전화와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 크기의 스마트폰용 렌즈가 전부. 17년차 사진기자 경력에 이렇게 가벼운 두 손은 처음이었다. 덜어낸 무
2018-01-17 05:05

[And 앵글속세상] 편견이 눈감으면 음악이 시작된다
발달장애 클라리넷 연주팀 '드림위드 앙상블' 꿈의 무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드림위드 앙상블’ 연습실. 크리스마스 시즌 때 공연할 6명의 발달장애 클라리넷 연주자들의 캐럴메들리 연습이 한창이다. 각자 맡은 파트에 집
2017-12-20 05:00

[앵글속 세상] ‘안전’을 닦고 조인다… 놀이공원 개장 준비하는 사람들
수직절벽 레일 위 아슬아슬 올라가 나사 하나하나 일일이 조여 시험운행하며 진동·소리 점검도 공연팀은 캐릭터 맞는 분장에 분주 여명이 밝아올 무렵 ‘꿈과 환상의 나라’가 ‘왕자’와 ‘공주’를 맞을 준비로
2017-12-08 05:03

[And 앵글속세상] 장애인 한마음, 사회 첫걸음… 노들야학의 희망찬가
“너와 나의 목소리로 세상을 노래하면 언젠가는 이룰 거야 노래보다 좋은 세상….” 꽃다지의 노래 ‘노래보다 좋은 세상’이 노들음악대 수업에서 울려 퍼졌다. 대부분의 학생은 발달장애인으로 정확한 발음이 힘들어 음만 따
2017-11-22 05:00

[And 앵글 속 세상] 장애 가진 노부부, 그들의 낡은 집이 새 집 되던 날
K-water 예천수도관리단의 ‘행복가득水 프로젝트’ “그래, 밥은 먹었니? 늘 몸조심하고 처갓집에 잘해라.” 경북 예천군 예천읍 흑응로 야산 자락의 허름한 주택에서 자식의 안부를 묻는 부부의 밝은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2017-10-25 05:02

[앵글속 세상] “소리 질러”… 청춘, 열정·열기에 물들다
탁 트인 의암호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화려한 조명 속에 ‘장기하와 얼굴들’이 “소리 질러”를 외쳐대자 관객들은 객석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그들의 열기는 고스란히 무대로 전달됐다. 무대 위 가수
2017-10-18 05:00

[앵글속 세상] 소록도 찾아간 ‘짜장면’
“오늘이 소록도에서 제일 더운 날이래요.”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달 22일. 뜨겁게 달궈진 솥 앞에서 ‘사랑의 짜장차’ 오종현(43) 대표가 한 번 더 이마의 땀을 훔쳤다. ‘촤아∼’ 노련하게 돼지고기를 볶던 오 대표는 양파
2017-08-23 05:02

[앵글속 세상] 메마른 땅에 희망을 심다
척박하고 메마른 땅 몽골에 희망의 묘목심기가 한창이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쪽으로 8㎞ 떨어진 수흐바타르구에 위치한 ‘KT&G 몽골임농업교육센터’에서는 어린 묘목들이 꿋꿋하게 자라고 있었다. KT&G 복지재단이 선발한
2017-07-26 05:00

[앵글속 세상] 마을 생긴 지 130년 만에… 수도꼭지서 생명수가 콸콸
“꾸르륵∼꾸르륵, 툭∼툭.” 땅 속에 매설된 파이프에서 마지막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28㎜ 둘레의 파란 PVC 수도관이 맑은 물을 힘차게 쏟아냈다. “와! 마이테(신기하다).” 지켜보던 미얀마 만달
2017-07-14 05:01

[앵글속 세상] 안전에 대한 모든 것, 여기서 체험해 보세요
지난 5월 삼성중공업에서 크레인이 붕괴하면서 9명의 사망자와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아직도 산업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산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산업재해는 한 사람의 노동자만이 아니라 가족과 동료의 삶, 지역공동
2017-07-05 05:00

[And 스페셜/앵글속 세상] 소박한 나눔, 오지마을 행복으로 물들이다
‘후드득, 후드득.’ 한두 방울씩 떨어지던 빗방울은 이내 소나기가 되어 캄보디아 캄봇주 쩨이스나 초등학교 운동장을 적셨다. 대형 천막 아래 모인 아이들은 이런 ‘스콜’이 익숙해 보였다. 20분 넘게 이어지는 교장 선생님
2017-06-21 05:00

[앵글속 세상] SH공사·상인 합심… 가든파이브, 9년 만에 재도약 발판
해가 지고 어둠이 드리워질 시각이 되자 서울 문정동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주변도로는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된다. 가든파이브 건물외벽 네온사인 조명 사이로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들의 표정과 발걸음에서 생동감이 넘쳐난다.
2017-06-16 05:02

[앵글속 세상] 텐트 속 가족영화관… 한여름 밤의 환희!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땅거미가 깔리고 주변이 고요함과 어둠으로 둘러싸인 경기도 양평수목원 캠핑장. 만화영화 ‘뽀로로’의 주제곡이 흘러나오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아이들이 노래를 따라 부
2017-05-31 05:00

[앵글속 세상] 어르신 삶의 무게도 덜어드리길… 가벼워지고 화사해진 ‘폐지 리어카’
자글자글 주름 잡힌 손이 리어카 손잡이를 움켜쥔다. 아직 동이 트기 전이지만, 가로등을 등대 삼아 동네 일주를 시작한다. 여전히 고된 하루의 시작이지만 리어카의 무게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발걸음에 활기는 더해진다. 서울 성동
2017-05-24 05:03

[And 스페셜/앵글속 세상] 디젤기관차의 종합병원… 첨단 정비로 새 생명
“안전, 안전, 절대 안전!” 지난 19일 아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차량융합기술단 디젤차량정비센터 대형 작업장에서 차량관리팀장의 선창에 따라 안전을 다짐하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신호다. 높
2017-04-26 05:00

[앵글속 세상] 결정적 순간 절정의 순간
사진기자들은 오늘도 현장의 파수꾼으로 시대의 기록자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그것은 이들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이자 신성한 의무다. 특히 지난해는 대한민국에 너무 많은 일이 벌어졌다. 전대미문의 ‘최순실 게이트’로
2017-03-28 17:38

[앵글속 세상] 고마워요, 낳아줘서… 미안, 엄마 혼자라서…
“임신했다는 걸 알았을 때 지우려고 했어요. 그만큼 무섭고 절박해서…. 남자친구에게 말하자 중절수술하러 같이 가자더군요. 산부인과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남자친구는 끝내 나오지 않았어요. 전화번호도 바꾸고 그대로 연락이
2017-03-01 05:02

[앵글속 세상] ‘그린시티’ 구미, 회색도시가 자연이 숨쉬는 도시로
(1) '탄소제로 도시 구미'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한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지난 12일 버스정류장에 정차해 있다. (2)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에 현장학습 온 어린이들이 지난 12일 이산화탄소를 잡아먹는 애니메이션 나무심
2017-01-24 05:01

[앵글속 세상] 5.8 강진 그 후… “바뀐 게 없네예”
“아이고 마 난리도 아니였심더, 사람들이 어파지고 기와가 다 무너지가 말로 표현 못합니더.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 아입니까. 이제 다시는 없어야 될낀데…” 경북 경주에 사는 김정오(70)씨는 아직도 자신이 느꼈던 지진 공포
2017-01-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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