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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세상사 모든 게 고맙고 감사한 일
가장 아름다운 형용사로 꼽혀 한국인에게 부족한 감사 인사 최고의 항암제 해독제 방부제 자기한테도 고마움 표시를 형용사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단어로 나는 ‘고맙다’와 ‘감사하다’를 꼽는다. 고맙다의 사전(표준
2020-02-18 04:06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독서의 힘
유시민이 쓴 명문 항소이유서 성공한 사람은 모두가 독서광 지식, 지혜, 마음의 풍요 제공 검증된 고전과 시 가까이 하길 교과서가 아닌 책을 내가 처음 제대로 접해 본 건 초등학교 5학년 무렵이다. ‘고전 읽기’란 프
2020-02-04 04:01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작은 결혼식의 조건
결혼식을 아예 않기로 한 친구 체면·허례 볼모잡힌 결혼 문화 작지만 더 의미있게 할순 없나 신랑·신부 의지와 노력이 관건 10여일 전 고교 친구가 동창회 카톡방에 이런 글을 올렸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제일 성가
2020-01-21 04:06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
이수성 총리의 반말 호명 기억… 김춘수의 ‘꽃’이 묘사하는 의미 이름 불러줘야 들꽃이 장미 돼… 호감 사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 20년도 훨씬 더 된 얘기다. 정치부 기자로 국무총리실을 담당하게 돼 ‘신고’를 했다. 정부
2020-01-07 04:03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죽음, 두렵긴 하지만
엄청난 외로움과 무서움 엄습…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바르게 살아야 좋은 죽음 맞아… 죽음 조기교육 나쁘지 않다 죽음을 생각할 때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자기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면 사후에 대한 두려움, 사
2019-12-24 04:03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자녀의 인생을 설계하지 말라는데
격려멘토형 부모가 가장 좋아 사사건건 진로 간여 불행 유발 주도보다 현명한 조언 바람직 관심분야 개발 지원 머물러야 신간 ‘왜 부모는 자녀를 불행하게 만드는가’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경남 거창고 교장
2019-12-10 04:06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품격 있는 말’의 조건
말의 솜씨보다 향기가 더 중요 적게 사실만 적시에 사랑으로 제대로 교육하고 모범 보여야 막말 정치인 반드시 솎아내자 초등학교 시절, 학기말 성적표에 해당하는 가정통신문의 국어란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네
2019-11-26 00:06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외모보다 중요한 것
외모중시 극심, 성형민국 오명… 꽃미남 하딩 대통령 실패 교훈 비교말고 자존감 갖는 게 중요… 매너 표정 화법에서 매력 찾자 며칠 전 고향친구가 단체 카톡방에 이런 우스개 글을 올렸다. “친구들아 지금 죽으면 안 된다.
2019-11-12 04:03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형제, 사랑과 전쟁
재산·돈으로 다투는 경우 많아… ‘로또 형’의 동생살해 가슴아파 적극적인 사전 위험관리 중요… 근본 해법은 역시 만족과 감사 고이 간직하는, 빛바랜 사진이 하나 있다. 정확히 50년 전, 시골집 안마당에서 찍은 5남매
2019-10-29 04:01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조국한테 양심이란 게 있었다면
선악 구분 의지와 염치는 커녕 속임수 오만 무치로 갈등 조장 양심부재 현상 확산됐을 수도… 진작에 가족이나 챙길 것이지 ‘언제나 어디서나 양심과 정의와 사랑에 살자’.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 교훈이다. 초등학교, 중학
2019-10-15 04:03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돈과 한계행복체감의 법칙
빈곤은 행복의 가장 큰 장애물 행복의 조건:건강 빚없음 양심 남과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어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답 흔히들 돈과 행복은 무관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행복을 논하는 학자나
2019-10-01 04:05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우리 집 식탁이 천국이라면
군복무 중일 때 진중문고에서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天路歷程)’을 찾아 읽은 적이 있다. 자그마한 문고판이어서 부담 없이 읽긴 했지만 감흥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기억이 남아 있다. 어떤 기독신자가 세상 멸망 직전 자신의
2019-09-17 04:06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관심과 간섭의 경계
사생활 대화 꺼리는 젊은 세대 관심 있기에 간섭, 그러나 별개 관심은 사랑, 간섭은 욕심 반영 잔소리 아닌 ‘조언’이 바람직 자기 아빠 꼰대란 소리 들을까 걱정된다며 사회 초년생 딸아이들이 신신당부하는 말이 있
2019-09-03 04:02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개기면서 대충 살라고?
속도경쟁으로 스트레스 가중… 서두르지 말라지만 비현실적 마음의속도 늦춰야 여유 생겨… 세상욕심 줄이는 게 관건 대학병원에서 처음 종합건강검진 받았을 때 얘기다. 담당 교수가 검진 결과를 설명하며 내게 스트
2019-08-20 04:06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Here and Now’를 되뇌는 이유
과거, 미래 아닌 현재가 축복… 예수 “내일 일 걱정말라” 강조 건강염려증, 불안증에 특효약… 아픈 후배에게 격려 됐으면 10년 가까이 된 얘기다. 무단히 두통이 생겨 도무지 낫질 않았다. 스트레스 아니면
2019-08-06 04:05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술, 취하지 말라했건만
애주가들 결국 효능 한계 고백 과음, 영혼 육신 한꺼번에 파괴 종교적 신념이면 술 강권 못해 간헐적 단주와 절주 목표 세워 1990년대 모 중앙부처에서 있었던 일이다. 새 장관이 부임해 실국장급 간부 약 20명이 환영
2019-07-23 04:06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부부, 어차피 이심이체(二心異體)이거늘
‘일심동체’ 주례사는 이제 그만 성장배경 차이로 二心 불가피 다름 극복 시도 대신 인정해야 DJ 전 대통령 부부가 모범 사례 최근 지인 자녀 결혼식에 갔다가 모처럼 주례사를 주의깊게 들어봤다. 주례 없는 결혼식이
2019-07-09 04:01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강남 아파트 부러워하지 않을 자신은 있다
대치동 아파트 투자 실패 기억, 세속적 소유 상향비교 끝 없어 남과 자꾸 비교하면 행복은 無 자신만의 존재가치 찾기 중요 나의 부동산 투자 실패기다. 1990년대 중반 ‘강남불패’를 굳게 믿던 친지 코치를 받아 서
2019-06-25 04:04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국이 식지 않는 거리’가 좋다지만
부모 자녀 주거 이상적인 거리 육아도움 때문 신 대가족 추세 존중과 배려 없인 불화 가능성… 가족간이라도 규칙 정할 필요 30년도 더 된 얘기다. 처음 신문기자가 돼 대한노인회 소속 간부 노인을 취재한 뒤 이런 기사를 썼
2019-06-11 04:02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네와 내 발음, 구분 잘 되시나요?
사투리 사용자 말할 것도 없고 표준어 사용자도 대부분 안돼 성경 돌려 읽을 때 혼동 경험, ‘니’ 복수 표준어로 인정 필요 작고한 이만섭 전 국회의장에게서 들은 얘기다. 1992년 4월 8일 오후 3시. 노태우 대통령이 급히
2019-05-28 04:01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나는 어머니보다 엄마가 좋다
쉰 넘겨 다시 어린이 호칭 사용… 효도 마음 먹는 순간 병상 계셔 눈물 떠올리는 이름 이제 그만 ‘행복한 엄마’ 가꿔나갈 때 여러분은 엄마라 부릅니까, 어머니라 부릅니까. 미성년자는 대부분 엄마라 호칭한다.
2019-05-14 04:05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님, 호칭파괴 어렵지 않지요?
직급 대신해 무조건 ‘이름+님’ 삼성 등 대기업으로 급속 확산 젊은 세대 선호에 호응 분위기… 인격 존중으로 소통에 큰 도움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에서 인턴 중이던 막내딸아이가 전하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이 회
2019-04-30 04:03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10000일 만의 결혼 기념
27년5개월 만의 사랑 이벤트 값비싼 금빛 보석도 좋겠지만 따뜻한 노래 한 곡이면 어떤가 20000일 챙기려면 건강 필수 신접살림 차린 지 불과 1주일. 새색시가 조심스럽게 남편 직장으로 전화를 건다. “지금 엄마한테 와
2019-04-16 04:03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예순 살 청춘’의 조건
신록 청춘 동요가 그리운 새봄 추억 되새김질만 할 수는 없어 울만의 시 ‘청춘’서 해답 찾길… 오늘 하루 멋지게 살면 행복 안도현의 신간 시집에서 봄을 만났다. ‘기어코 좋은 꽃으로 피어야겠다/ 우리는 봉선화 조선
2019-04-02 04:03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나이를 한두 살까지 따지는 나라
중국·일본에 없는 독특한 생물학적 서열화에 순응하는 젊은이들 이해 안돼 나이 묻지 말고 언니·형 대신 ‘○○씨’라 부르면 안될까 우리처럼 나이를 중시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처음 만난 사람에게조차 ‘실례지만’이
2019-03-19 04:03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태극기는 죄가 없다
국기에 얽힌 아련한 추억 많아 극우세력 홍보 도구 전락 곤란 좌파들의 외면 역시 불행한 일 국가 상징 의미 훼손 말았으면 나에겐 대학생이 될 때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은 박정희 한 사람뿐이었다. 태어난 지 꼭 1년 됐을
2019-03-05 04:03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딸이 좋아? 아들이 좋아?
‘자식도 아닌’ 딸 셋이나 키워 30년 새 아들 선호 싹 사라져… 여아 선택 출산하기 위한 불법 낙태 재연될까 걱정 대학병원 분만실 앞. 간호사가 신생아를 보여주며 “공주님입니다. 축하합니다”라고 하자 아이 할머니는 “그
2019-02-19 04:05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 했건만
웅변=은, 침묵=금이라 했는데 말 많아지는 게 노화 신호인가 나도 요즘 부쩍 말 많아져 걱정, 당장 ‘말수 줄이기’ 돌입해야지 1994년 추석 무렵으로 기억된다. 야당 지도자 김대중이 워싱턴DC 외곽 한식당에서 기자 몇 명과
2019-01-22 04:00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울어버린 어머니 구순잔치
치매·와병으로 요양병원 신세, 침대 누운 채 집에서 축하파티 60대 자녀 재롱에도 웃음 없어 너무 늦어버린 장수잔치였나 여든을 훌쩍 넘긴 노부부가 정든 고향을 떠나 딸이 사는 수도권 신도시로 이사를 왔다. 자녀들과
2019-01-0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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