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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섬캉스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 3339개의 섬을 갖고 있다. 유인도 470개와 무인도 2869개가 전국에 흩뿌려져 있다. 섬나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그리스 등과 견줘도 크게 뒤지지 않는 도서 대국이다. 섬은 육지와는 다른 감
2020-08-06 04:03

[내일을 열며] 센 언니
시베리아의 섭씨 38도 폭염, 한 달 넘게 이어진 중국의 물폭탄, 80년 뒤에 멸종될 거라는 북극곰…. 기후위기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잠시 옆길로 새버렸다. ‘기후위기 투사’로 거듭난 ‘센 언니’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 2월
2020-07-23 04:02

[내일을 열며] 강남도 강북도 같은 서울이다
65조3870억원 vs 3조570억원. 2017년 기준 서울 강남구와 강북구의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GRDP가 가장 큰 강남구가 가장 작은 강북구보다 21.4배나 많다. 서울 내에서의 불균형이 이 정도일진대 전국
2020-07-16 04:06

[내일을 열며] 비대면 여행
코로나19와 함께 등장한 신조어가 여럿 있다. 그 가운데 ‘언택트(untact)’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 접두사인 언(un)을 조합한 말로, 한국식 영어인 ‘콩글리시’다. ‘비대면’ ‘비접촉’
2020-07-09 04:02

[내일을 열며] 동학개미 털기 세제 개편?
개인투자자들에게 한국 주식시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개미들은 정보력과 자금력으로 무장한 기관들의 ‘작전’에 치이고, 치고빠지기를 밥먹듯 하는 외인들의 자판기 노릇을 하며 피눈물을 흘려 왔다. 그런데 정부가 최근 발
2020-07-02 04:06

[내일을 열며] 국뽕이 끝나면
6·25전쟁 때 유엔군으로 참전한 에티오피아의 노병들을 만난 건 2016년 아프리카 출장에서였다. 서울 명성교회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세운 굿뉴스 명성교회가 6월 즈음해 마련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의 밤’에
2020-06-25 04:03

[내일을 열며] 박원순과 이재명
기자는 경기도 성남시에 살면서 서울시를 취재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관심있게 지켜보게 된다. 한 사람은 취재 대상이고, 다른 한 사람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살림꾼이다. 이 지사가 2
2020-06-18 04:02

[내일을 열며] 코로나 시대 여름휴가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찾아왔다. 여름휴가 시즌도 다가온다. 올해 여름휴가는 예년과 다를 듯하다. 과거에 보지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보여
2020-06-11 04:05

[내일을 열며] 중앙은행에 대들지 마라
“중앙은행에 대들지 마라(Don’t challenge central bank).” 6년 전 퇴임 직전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던진 말이다. 당시 금통위를 앞두고 채권시장에서 가계부채 문제 해결
2020-06-04 04:03

[내일을 열며] 코로나 부고
혹자는 부고(訃告) 기사를 ‘과거를 비추는 거대한 백미러’에 비유했고, 혹자는 ‘개인의 삶에 대한 사회적 기억’이라고 했다. 부고 기사는 인물의 사망 소식으로 시작해 과거와 현재,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사실과 평가를 넘
2020-05-28 04:06

[내일을 열며] 서울시 사례정의가 맞았다
무증상과 감염경로 미상. ‘조용한 전파자’의 번식 조건이다.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한 이후 성공적 방역의 관건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감염, 즉 조용한 전파자를 미리 찾아내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것이다. 서울 이
2020-05-21 04:06

[내일을 열며] 코로나 시대 관광
코로나19 기세가 꺾이는가 싶더니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경제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특히 관광 분야의 타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국
2020-05-14 04:04

[내일을 열며] 국민적 거리두기?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원 대상 기준 논란에 시간을 허비하느라 신속 지원에 실패했다. 경기가 2분기에 최악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사태의 경제 충격을 완화할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고 신속성보다 더 중
2020-05-07 04:02

[내일을 열며] 어른
“할머니는 제 삶의 멘토세요.” “제 인생 최고의 여성이자 롤모델이십니다.” “참 멋진 삶을 사시네요, 존경합니다.” 노인이라면 경로사상은커녕 여차하면 ‘틀딱충’(틀니를 딱딱거리는 벌레라는 뜻)이라는 험한 소리가
2020-04-30 04:04

[내일을 열며]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가 온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자실이 폐쇄돼 한 달간 재택근무를 했다. 중3 아들은 첫 온라인 개학을 맞았다. 서로가 가보지 않은 낯선 길을 가야 했다. 답답하고 불편했지만 새로운 경험도 했다. 특히 국제사회가 우리 방역체계에 주목하
2020-04-23 04:03

[내일을 열며] ‘신혼여행지’ 제주
제주도는 1980년대 최고의 국내 신혼여행지로 손꼽혔다.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고 고급 호텔에 숙박해야 해 부산, 설악산, 경주 등 다른 여행지보다 비쌌지만 평생에 한 번 갈까 말까 하는 여행인지라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2020-04-16 04:02

[내일을 열며] 긍정 바이러스
역설적이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긍정 바이러스’도 퍼뜨리는 것 같다. 각국이 천문학적 규모로 쏟아붓는 경기부양책들엔 기발한 아이디어에 인간적인 면까지 녹아 있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처럼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경
2020-04-09 04:04

[내일을 열며]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얼마 전 국민일보에 실린 사회생물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인터뷰를 보고 소설가 김훈 선생이 전화를 주셨다. 최 교수가 공생과 공존, 공영이라는 훌륭한 메시지를 전했는데, 기사 제목이 아쉬웠다는 말씀이었다. 신종
2020-04-02 04:03

[내일을 열며] 포퓰리즘과 리얼리즘
가까운 지인 중에 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 강사가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련관이 폐쇄돼 쉬고 있다. 그는 문재인정부가 추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상에서 제외돼 계약직으로 일하며
2020-03-26 04:03

[내일을 열며] 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코로나와 우울증을 뜻하는 블루가 합쳐져 생긴 신조어다. 재택근무가 늘고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콕’하면서 답답함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2020-03-19 04:02

[내일을 열며] 닥치고 회계감리?
기업회계 처리를 투명하게 한다며 국내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지 벌써 올해로 10년째다. 그러나 주식거래 정지와 검찰 수사까지 몰고 왔던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분식회계 논란에서 보듯 IFRS 연결재무제표를 둘러싼
2020-03-12 04:04

[내일을 열며] 나쁜 감독, 좋은 작품?
직장 상사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는데, 보기는 두 개뿐이다. 착하고 무능한 상사와 악하고 유능한 상사. 책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악하고 유능한 사람과 일하려 한다. 나란히 비교할 수는 없
2020-03-05 04:02

[내일을 열며] 감염병 퇴치 전면에 나선 지방정부
2015년 6월 4일 밤 12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심야 기자회견을 했다. 출입기자들은 황당해 했고 너무 튀는 행동 아니냐는 지적도 많았다. 그럼에도 박 시장은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의
2020-02-27 04:03

[내일을 열며] 크루즈 여행
1970년대 미국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TV 프로그램 가운데 ‘사랑의 유람선(the Love Boat)’이 있었다. 호화 크루즈 유람선을 타고 벌어지는 잔잔한 로맨스가 흥미를 끌면서 10년 가까이 방영됐다. 메릴린 먼로가 주연한
2020-02-20 04:03

[내일을 열며] 탐욕과 관치 사이
예수는 십자가를 지기 전 예루살렘 성전에서 환전상들의 좌판을 뒤엎는다. 유월절이 되면 각지에 흩어졌던 디아스포라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돌아와 희생제사를 드렸는데 이곳에서 파는 흠 없는 양을 제물로 사용하고 성전세도
2020-02-13 04:02

[내일을 열며] 팩트입니까?
기억력 착각, 소박한 실재론, 사후해석 편향, 계획 오류, 정서예측 오류, 평균 이상 효과(낙관적 편향), 확증편향, 가용성 편향. 인터넷 게시판에 자주 거론되는 ‘나에 대한 착각 8가지’다. 자신의 기억을 과신하는 것,
2020-02-06 04:04

[내일을 열며] 뭍이 된 섬, 왕래는 편해졌지만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를 연륙교,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를 연도교라 한다. 국내에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와 섬과 섬을 잇는 연도교는 100개가 넘는다. 섬이 많은 전남에 가장 많고, 경남이 뒤를 잇는다. 전북, 인
2020-01-30 04:03

[내일을 열며] 박원순 사단의 총선 성적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취임 후 첫 청와대 인사를 발표했을 때 가장 눈에 띈 것은 서울시 출신이 다수 기용됐다는 점이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하승창 전 사회혁신수석, 서울연구원장을 역임
2020-01-23 04:02

[내일을 열며] 낙하산의 추억
‘수은행장 탈락인사로 돌려막기 No, 공공기관이 청와대수석 재취업자리인가?’ 지난 13일 찾아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기업은행 본점 로비 한복판엔 이런 문구들이 적힌 대형 현수막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쪽엔 노
2020-01-16 04:02

[내일을 열며] 여전히 온라인 탑골
‘온라인 탑골공원’이 소환됐다. ‘조선의 레이디 가가’가 나왔고, ‘탑골 청하’가 등장했다. ‘탑골 지디’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말 연배가 다른 지인들과 가진 조촐한 송년회 자리에서의 일이다. 에어비앤비로 빌린
2020-01-09 04:06

[내일을 열며] 청년들이여, 투표로 말하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강남 코엑스광장에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산으로, 바다로 해맞이에 나선 국민은 솟아오르는 해를 보며
2020-01-02 04:03

[내일을 열며-남호철] 공유숙박
공유경제가 화두(話頭)다. 공유경제란 자산·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경제모델이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인 현세기의 자본주의 경제에 대비해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임대
2019-12-26 04:04

[내일을 열며-김영석] 마빈 밀러 그리고 최동원
지난주 짧은 외신이 전해졌다. 일반인에겐 생소한 마빈 밀러의 명예의 전당 입성 소식이다. 2012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밀러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초대 위원장이다. 밀러는 야구
2019-12-19 04:05

[내일을 열며-전재우] OTT 전쟁의 서막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인기를 얻을 때였다. 가족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응팔’을 볼 수 없어 친구들과의 대화에 낄 수 없다는 것이다. 난감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유선 방송에 가입조차 안 했는데 드라마 한 편 보
2019-12-12 04:02

[내일을 열며-김재중] 주목받는 서울시 ‘주거권 보장’ 실험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최근 7년간 도시근로자 월급이 11% 오르는 사이 서울 평균 집값은 44%나 상승했다. 정부는 서울의 부동산시장 과열이 진정되지 않자 지난 8~9월 서울에서 신고된 공동주택 거래 중 법 위반이 의심되는
2019-12-05 04:02

[내일을 열며-남호철] 계족산 황톳길 작업반장
대전 계족산에 황톳길이 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만들었다. 지방자치단체 도움을 받지 않고 사비를 들여 조성해 전국적 명소로 키웠다. 지금은 추워서 맨발로 걷지 못하지만 여름철에는 황토의 촉감을 그대로 느낄 수
2019-11-28 04:04

[내일을 열며-김영석] 머니볼과 딴판인 히어로즈
현대 유니콘스는 2000년대 초반 최강 구단이었다. 1998년과 2000년, 2003년과 2004년 네 차례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그러나 모그룹의 경영위기로 자금 지원이 끊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6년부터 야구 기금을 쏟아부어
2019-11-21 04:04

[내일을 열며-전재우] 포털의 더 통큰 결단을 기대한다
‘토스 행운퀴즈’ ‘이상민 샴푸 140만’ ‘신세경 데님 레깅스’ 등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급검)를 보면서 어뷰징(abusing) 기사에 따른 검색어라고 짐작하곤 굳이 클릭해서 확인하지 않았다. 마케팅 일환
2019-11-14 04:03

[내일을 열며-민태원] 담배·니코틴 규제법 제정해야
예상대로 전자담배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달 23일 정부가 액상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 권고하고 편의점과 면세점에서의 퇴출이 확산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성급한 조치를 비판하고 나섰다. 업계는 “액상 전자담
2019-11-07 04:03

[내일을 열며-김재중] 지방분권 입법 서둘러라
국회가 ‘조국 국정감사’에 이어 검찰 개혁과 선거제도 관련 패스트트랙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중요한 민생·개혁 입법들이 방치되고 있다. 그중 지방분권 입법을 빼놓을 수 없다. 문재인정부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
2019-10-3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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