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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최현수] 군사적 케인지언
'국부론'으로 유명한 영국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모든 군인들은 비생산적인 노동자들이다"라고 주장한 이래 전통적으로 국방부문은 비경제적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국방부문은 근본적으로 민간경제 생산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지
2009-09-28 18:04

[내일을 열며―김혜림] 무소신이 장관 덕목?
쯧쯧. 요즘 신문과 TV를 보면서 혼자 혀를 찰 때가 잦아졌다. '세상에 어째 이런 일이'가 많아진 탓일 듯싶다. 지난 금요일 청문회를 보면서도 연방 혀를 찰 수밖에 없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7시가 다 돼 끝난 그날의
2009-09-21 20:32

[내일을 열며―손영옥] 키 작은 사르코지의 꿈
니콜라 사르코지(54) 프랑스 대통령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유별나다. 키높이 구두로도 모자라 연설 단상 뒤에 몰래 발판을 놓아 키를 '뻥튀기'하는가 하면, 까치발을 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방의 공
2009-09-14 17:57

[내일을 열며―임항] 연구기관 독립성
한국노동연구원 이병희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비정규직법 시행에 따른 효과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완성했지만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못했다. 정부정책과 다른 논조라는 이유로 박기성 원장과 노동부로부터 제동이
2009-09-08 00:51

[내일을 열며―박강섭] 백두산 관광 성공하려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관광 중단 1년째가 되던 지난 7월11일.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중국 지린성(吉林省) 창바이현(長白懸)의 백두산 야영장 텐트 속으로 비디오카메라를 든 중국인 몇 명이 들이닥쳤다. 한
2009-08-31 21:17

[내일을 열며―이동재] 미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계속해야 할 가치가 없다." 미국민의 절반을 넘는 51%가 지니고 있는 아프간전에 대한 인식이다. 이는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9일 ABC 방송과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끝도 없는 진
2009-08-24 17:59

[내일을 열며―이기수] 신종 플루 사망,그후
신종 플루 감염자 두 명이 폐렴 합병증으로 숨지는 사건이 15∼16일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4월28일 국내에서 첫 신종 플루 감염 추정 환자가 발견된 지 꼭 110일 만의 일이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두 사망자의 사인은 신종 플
2009-08-17 17:58

[내일을 열며―김현덕] 한글,수출길 나서다
한국인들은 r과 l 발음을 머리로는 구분해도 발음할 때는 자꾸 틀린다고 한다. 몇해 전 이걸 동서양인의 발음기관 차이의 문제로 잘못 알고 혀 밑을 찢는 절개수술이 유행한 적도 있다. 그런데 정작 미국인들에게 r과 l은 눈꼽
2009-08-10 18:05

[내일을 열며―최현수] 방위산업에 날개를
"좋은 기술을 개발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자세로는 오랜 역사와 앞선 기술, 국제적인 지명도를 지닌 세계 방산업체들과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지난달 31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
2009-08-03 17:55

[내일을 열며―이광형] 성곡미술관을 위한 변명
성곡미술관에 가본 적이 있는지. 서울 신문로 구세군회관과 역사박물관 사이 골목을 300m쯤 올라가다 보면 미술관이 나온다. 골목길 입구에는 음식점이 즐비하고, 젊은이들로 붐비는 유럽풍 카페와 밤이면 건물 벽면에 영화를 상
2009-07-27 18:04

[내일을 열며―임항] 비정규직 차별의 해법
지난 1개월여 동안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에 각계 각층은 큰 관심을 쏟았다. 정부와 여당은 기간제 근로자 사용기간을 2년으로 제한한 현행 법조항이 발효된 지난 1일부터 대량 실직사태가 발생하거나, 했을 것이라며 법
2009-07-20 17:44

[내일을 열며―손영옥] 캘리포니아州의 교훈
KT의 '쿡(QOOK)' 광고가 재미있다. 용광로편은 영화 '터미네이터 2'를 패러디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분한 터미네이터는 제 몸을 던져 용광로에 가라앉으며 부활을 예고하듯 엄지를 치켜세운다. 광고에선 '앗 뜨거' 경박한 외
2009-07-13 17:57

[내일을 열며―박강섭] 미슐랭 스타
세계 최고의 이탈리안 쉐프로 손꼽히는 괄티에로 마르케지(Gualtiero Marchesi)씨의 음식을 맛본 것은 우연이자 행운이었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 북부 에르부스코를 여행하던 중 알베레타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팔순의 노신사 마르
2009-07-06 18:08

[내일을 열며―이동재] 한국판 ‘천민 마케팅’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어쩌다 한 번씩 집에서 가까운 대형마트로 장을 보러 가곤 합니다. 대부분 중·장년 남편들이 그렇듯 카트 밀면서 뒤따라 다니다가 쇼핑이 끝나면 짐 꾸러미 나르는 게 고작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매장에
2009-06-29 18:20

[내일을 열며―김현덕] 실시간TV의 종말
덩치만 컸지 화면은 28인치밖에 안됐던 옛날TV를 치우고 슬림형 42인치 디지털TV를 들여놨다. 좁은 거실이 2배로 넓어진 느낌이다. 디지털TV니까 알아서 좌우가 긴, 고화질의 HD화면으로 바뀔 줄 알았는데 셋톱박스도 바꿔야 한다
2009-06-15 18:07

[내일을 열며―임항] 공무원의 離反
"(공무원으로서) 지금까지 내가 그려 온 그림을 이번 정부 들어서 스스로 지워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지난달 27일 열린 '4대강 살리기 사업,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가?'라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환경부의 한 국장급 공무원이
2009-06-08 21:09

[내일을 열며―이광형] 연예인의 책 책 책
얼마 전 만난 한 출판사 대표가 기자에게 털어놨다. "연예인 A씨의 책을 내려고 섭외를 했는데, 선인세로 1억원을 요구하는 거예요. 한참 동안 손익계산을 해보다가 결국 포기하고 말았어요." 책 한 권을 판매했을 때 출판사에 돌
2009-06-01 18:05

[내일을 열며―최현수] 카멜레온型 戰力
지난 13일 정부 고위 관리가 군의 대응전력과 관련해 이색적인 용어를 제시했다. 강원도 동해시 해군 제1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13회 해군 함상토론회에서다. 그는 우리 군이 갖춰야 할 전력의 성격으로 '카멜레온형 대응전력'을
2009-05-25 21:16

[내일을 열며―남병곤] 국기원,더 방치해서야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이 만신창이가 된 채 표류하고 있다. 이른바 '태권도 특별법'으로 지칭되는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6월21일부터 시행됐으나 국기원은 아직까지 법정단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
2009-05-11 18:26

[내일을 열며―박강섭] 스토리텔링이 지나치면
로마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스페인광장을 먼저 찾는다.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진실의 입'에 손을 넣어 보고,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진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주인공 오드리 헵번이 했던 행위들이다. 드라마 '겨
2009-05-04 17:46

[내일을 열며―이동재] 친구들아,정말 고마워
"내 이름은 가와카미 히카리입니다. 우리 학급에서 같이 지내고 있는 동급생 모두가 내 벗이 돼 주기를 기원합니다. 나는 정말로 많은 친구가 내 옆에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나의 친구가 돼 주세요." 2007년 5월 중순.
2009-04-27 18:03

[내일을 열며―이기수] 영리병원 급하지 않다
요즘 보건·의료계의 핫이슈는 영리법인 의료기관(영리병원) 허용을 전제로 한 건강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 논란이다.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는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2009-04-20 17:54

[내일을 열며―임항] 지식인의 침묵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 찬성을 위한 찬성이 훨씬 더 위험하다. 터무니없는 개발 사업을 합리화하기 위한 숱한 용역 보고서들을 보라."(관동대 박창근 교수) "정치교수 100명보다 어용학자 1만명이 더 큰 문제다. 한국항공학회
2009-04-13 18:06

[내일을 열며―김현덕] 김연아 원군들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LA세계대회 전까지만 해도 일본 언론은 트리플악셀(트악)을 내세워 '점프의 마오-표현력의 연아' '기술의 마오-연기의 연아' ' 프리의 마오-쇼트의 연아' 식의 라이벌 구도로 몰아갔다. 하지만 '승냥
2009-04-06 21:17

[내일을 열며―이광형] 아동작가가 사는 법
2009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23∼26일)에 참가한 일러스트레이터 A씨가 지난 주말 이탈리아에서 귀국하는 길에 기자에게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한국이 주빈국인 이번 행사에 국내 유력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고 밝혔다.
2009-03-31 00:25

[내일을 열며―최현수] 뮌헨 신드롬
1939년 9월29일, 당시 영국 총리 아서 네빌 체임벌린은 독일에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데텐 지방을 넘겨준다는 내용을 담은 뮌헨협정문을 들고 돌아왔다. 그는 아돌프 히틀러가 서명한 뮌헨협정문을 놓고 "영광스러운 평화를 가지고
2009-03-23 21:18

[내일을 열며―이흥우] ‘제3차 國共합작’
대만이 최근 징병제 폐지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해마다 징병 비율을 줄여 2015년부터 모든 병력을 모병으로 충원하겠다는 것이다. 양안간에 긴장이 높았던 1950년대 말∼60년대 60만명에 달했던 대만군은 현재 27만5000명 선을
2009-03-16 17:55

[내일을 열며―남병곤] 체육계 통합 성공할까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취임 후 첫 번째 개혁드라이브는 대한체육회(KSC)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통합 작업이다. 빠르면 4월말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게 그의 의지다. KSC는 전국(소년)체육대회, 학교체육 등 국내체육을 맡고
2009-03-09 21:18

[내일을 열며―박강섭] 손발 묶인 관광공사
"알제리는 사하라사막을 관광지로 개발하고자 합니다. 관광단지 개발 노하우를 축적한 한국에서 알제리의 관광개발 계획을 제안해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초 필자와 함께 사하라사막을 여행하던 알제리 국토해양건설관광부
2009-03-02 17:53

[내일을 열며―이동재] 신발,달걀,오렌지
문타다르 알자이디(29), 마르틴 얀케(27), 사헤르 아흐마드 무하이센(15). 저명한 정치인들에게 신발을 투척, 지구촌 언론의 조명을 받은 3명의 이름입니다. 하지만 요란했던 해프닝 이후 이들이 겪고 있는 상황은 제각기 다릅
2009-02-23 17:59

[내일을 열며―이기수] 체세포 복제 딜레마
속칭 '황우석 방식' 줄기세포 연구에 따른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불을 붙인 곳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와 국내 생식의학기술의 대모로 불리는 차병원이다. 바다 밖 미국에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2009-02-16 18:11

[내일을 열며―김현덕]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신드롬에 '부화뇌동'해서 우연히 들르게 된 포털사이트 다음 게시판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다. 골프 핸드볼 수영 피겨 등 비주류 경기들이 함께 글을 올리게 돼 있는 '일반스포츠' 방이 1년 넘게 온통 김연아 관련 게시물로
2009-02-02 21:51

[내일을 열며―임항] 양극화,실업대란의 뿌리
전문가들은 올 여름부터 고용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봤지만 실제론 이미 실업대란이 시작됐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구직단념자나 취업준비자, 그냥 쉬고 있는 이를 합치면 300만명에 육박한다. 구직단념자를 제외하더라도 청년
2009-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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