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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가 6번째 뇌수술과 아이들, 목회를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날짜 2019/07/26 작성자 김문상목사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서 목회를 하고있는 김문상목사입니다. 
국민일보를 보던 중에 중보기도코너가 있는 것을 보고 믿음으로
기도제목을 올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려봅니다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 
언제부터인가 이것이 하루의 목표가 되어버렸습니다.

목회의 길로 부르심을 받은지 어느덧 25년, 단 한번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후회하거나, 의심한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그저 없으면 없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저의 부족함과 죄됨을 주님앞에 엎드려 고백하며 살았습니다.

오늘도 아내는 고통스러워합니다. 20여년을 함께 한 사랑하는 남편도, 세상에 태어나 자신이 한 일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했던 아이들조차도,기억하지 못한 체, 손톱과 이빨로 끊임없이 자신의 몸에 헤아릴수 없는 상체기를내며 인지없이 정신과 육체의 고통속에 갇혀 있습니다.

인지가 없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곁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가족의 참혹한 고통을 누가 알까요... 손톱으로 상처를 내 온 얼굴을 피로 물들인 체 피 묻은 손가락을 빨고있던 아내의 모습... 자신의 대변을 손아귀에 가득 쥐고 온 몸에 묻힌 체로 악을쓰며 소리치던 아내... 손톱으로 자신의 온 몸을 꼬집고 할퀴어서, 그 메마른 살이 끍히고 파헤처져 피투성이기 된체로 성한 곳이 한 군데 없는 아내... 그런 아내의 상처에 수없이 약을 발라주며, 아내의 고통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는 미안함에 그저 꼭 안고 눈물만 흘립니다.

때로는 소리를지르고, 묶어놓기도하고, 붙잡아도 보지만 돌아서면 어느새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반복하는 뇌병변 장애1급인 아내... 의사들은 정신병원 입원을 권유합니다. 목사들은 죄를 고백하라고 다그칩니다. 또 이조차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위한 것이니 잘 견디라고 얘기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목사의 아내가 왜 저렇게 됐냐고 수군대고 손가락질합니다. 

엄마대신 아이들을 안아주고 위로가 되어주어야 할 이모들과 형제들은, 수술할때마다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키 힘들다는 이유로 더이상 아내를 찾아오지 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젠 그마저도 서운하지도 괴롭지도 않습니다. 다만 아내의 저지가 불쌍하고 안타까워 가슴 아플뿐... 

때때로 감당키 힘들만큼 깊은 인간적인 외로움과 고독이 밀려옵니다. 암 투병중이시던 어머니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가셨을 때에도, 그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며달 뒤 갑자기 정신을 놓으셔서 한동안 목회를 접고 간병해드리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도... 이만큼 고통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상대방과 대화도, 이해도, 전혀 되지않는 인지없는 아내를 안은 체 그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수없이 되뇌일 때마다 송곳같은 아픔이 가슴 깊이 밀려옵니다.

가난하고, 무능하고, 고지식한 목사 남편에게 시집와서 20여년간 단 한순간도 힘들고 고단한 직장일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던 아내였습니다. 그저 개척교회를 잘 섬기고자했고, 배고파하는 교회주변 아이들을위해 밥을 먹이고, 그 애들이 필요한 학용품과 먹을 것을 나누는 것을 제일 기뻐하던 아내였습니다. 

자신이 입을 옷 한벌, 당장 신어야 할 신발 한결레가 필요해도 수없이 망설이면서, 언제나 목사인 남편 것을 먼저 챙기던 아내였습니다. 우리 가장에 먹을건 없어도, 주일 날 배고파하는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 먹을건 항상 먼저 챙기던 아내였습니다. 노숙인들이 수없이 가난한 개척교회 문지방을 넘어 잦아와도 단 한번도 싫은 내색없이 그냥 돌려 보낸 적이 없던 사람, 어떻게든 돈이든, 먹을것이든 뭐라도 줘서 보내야 마음 편안해하던 사람, 그런 사람이 제 아내였습니다.

그런 제 아내가... 지금 뇌출혈로 인지를 상실한 체,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1년 4개월을 비참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뜻하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말할수없는 참혹하고 견디기 힘든 상황을 통해서 말씀하시고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내가 6번째 뇌수술을 합니다. 어디까지 아내를 끌어내리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까? 얼만큼 더 아내가, 아이들이, 주의 종이 고통과 아픔을 견디고 몸부림쳐야하는 것입니까? 하나님 살려주십시요. 하나님 치료해주세요. 하나님 아내의 고통을 멈추어주세요. 하나님...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묻고 또 묻습니다. 말라가는 아내의 얼굴을 보기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자해를 막기위해 손에 쒸워둔 안전장갑 그 좁은 그물사이로 바짝 마른 손가락이 삐져나온걸 보고 또 눈물이 흐릅니다. 손톱이 부러질만큼 끓고 또 끓어대다가 결국 손톱이 다 피범벅이 된걸보고는 또 웁니다. 정신과 약을 최대치로 먹여도 잠들지 못하고 절규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고, 금방이라도 부서질듯 심하게 이를갈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아내를 밤새 껴안고, 혹시라도 잠든 아이들이 깰까 소리를 죽여가며 밤새 울고 또 웁니다. 

정신적으로 육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1시간 이상을 편하게 잠을 자 본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없습니다. 심한 욕창으로 마취도없이 썩은 살들을 수없이 도려내고는 기절하듯 쓰러져 고통으로 괴로워하던 아내를 밤새 안은 체 뒤척이고, 목에 뚫어놓은 기도삽관 호스로 밤이새도록 수없이 가래를 뽑을때마다 몸을 활처럼 휘어내며 고통스릐워하던 아내의 비명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듯합니다. 호홉이 약해 2층에서 1층으로가는 엘리베이터조차 타고 내려가다 다시 올라왔던 기억들... VRE로 두달여를 병실에 같힌 체 옴짝달싹 못했던 기억들... 그 이후로도 수없이 생사를 오가던 순간들...

언제까지일까요? 언제쯤이면 끝이날까요? 그저 오늘 하루를 또 살아내야한다는 생각뿐... 순간 순간 너무 지치고 고통스럽다는 생각... 모든게 이제 그만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에게 안겨서 사랑한다며 울던 가슴아픈 아이들의 얼굴... 더이상 아무런 고통없는 곳으로 가면 참 좋을텐데... 믿는 자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것임을 분명히 알기에...그저, 그저, 그저... 

자고싶네요. 단 하루만이라도 
아니 한 순간만이라도 마음 편안히... 
언제쯤이면 맘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까요?

이제 한낮으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삭되는듯합니다. 주님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복된 삶이되어지시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염치없지만 또 기도제목을 올려놓습니다)

1) 어떠한 경우에도 말씀으로 교회가 온전히 서고, 기도하는 가운데 흔들림없이 목회 할 수 있도록,

2) 저와 아내에게, 지금까지도 여전히 주님보시기에 회개하지못한 악하고 죄된 모습이있다면, 다 기억나서 온전히 회개하고, 주님 뜻하심을 분명히 깨달아 알수있도록,

3) 7월 28일 입원해서 되어지는 모든 치료일정에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길,

4) 6번째 뇌수술을 끝으로 아내가 더 이상 아프지않기를, 더 이상 수술이 필요치 않을만큼 인지와 기억이 회복되고, 모든 뇌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를,

5) 두 아이가 주님의 사랑하심으로 이 어려움을 잘 견디어 낼 수있도록,

6) 불면, 소리지름, 심한 이 갈이, 물어뜯는 등의 뇌질환 증상들이 사라지기를,

7) 경제적인 여러 문제들이 잘 해결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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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2019/08/16 X 삭제
머라고 위로할 말이 안나오네요 그냥 부둥켜안고 울고 싶습니다... 어떻하면 좋아요.. 살려달라고 하나님 우리는 아무런 능력없어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어요. 살려주세요 죽은자도 일으키셨다는 성경말씀이 거짓입니까? 누군가가 소설이야기처럼 써놓은건가요? 하나님 하나님 살아계심을 만 천하로 알개 하여 주옵소서. 제발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세상에 어떠한 기술로도 죽은자를 살릴수는 없지 않읍니까... 오직 주님만이 하실수 있잖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예배자 2019/08/13 X 삭제
오늘 지금 이 시간 수술중이란 소식 기자님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수술이 주님의 구체적인 간섭가운데 잘 진행되게 하시고, 목사님과 가족들의 고통을 감하여 주시고, 속히 치유의 광선을 발하여 주셔서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국민일보 기자님을 통해 받은 김목사님 계좌번호 입니다. 174538-51-044904 농협. 예금주 김문상
파란하늘 2019/08/12 X 삭제
얼마전 기사를 보았었는데 그 목사님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욥기서가 떠오릅니다. 누구보다 하나님께 충직한 욥에 하나님은 갖은 고난으로 시험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이 원망하지 않고 신앙을 지켰을때 하나님은 시험을 멈추시고 갑절로 회복시킨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 사랑하는 충직한 자녀, 네 아내를 이렇게 대해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하나님이 목사님을 엄청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죄송스럽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끝까지 신뢰하셨으면 합니다.
푸른날 2019/08/06 X 삭제
형편도 어려운것 같은데 왜 계좌번호를 남기지 않나요? 십시일반 만원이라도 만명이면.. 일억인데. 작은돈 들어올따봐 그러시나?
중철 2019/08/03 X 삭제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우리는 항상 그분 앞에 있어야 합니다. 정말 어려운 길입니다.
그런데도 포기 하지 않으시는 목사님 그리고 병중에 있는 사모님 그리고 두 아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도와 주시고 인도해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의 능력으로 기적을 베풀어 주십시오
우리의 믿음이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우연히 본 기도 제목을 통해서 제가 오히려 더 겸손해 집니다.
하나님 도와 주시고 이 어려움이 간증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도와 주옵소서
John이 2019/07/30 X 삭제
김문상 목사님 안녕하세요. 이상화 목사입니다.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johnlee@saeroun.net
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나그네 2019/07/29 X 삭제
김문상목사님 힘내십시요*^^*
저는 중국 서안에 있는 나그네입니다. 좋으신 아버지께서 먼저 김목사님 마음을 평안케 하시고 위로하시길 기도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내어놓으신 아버지께서 반드시 목사님가정에 은혜와 위로로
답하실 줄 믿습니다. 뵙지는 못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축복합니다*^^*

추신:사모님이 치료받으시고 완쾌되신 소식도 국민일보를 통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usdnaka 2019/07/28 X 삭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은 우리 인간이 헤아리기 어려운 더 깊은 뜻이 있는줄 믿습니다. 힘내세요.